조영수가 '미스터 트롯'의 멤버들 중 원픽을 골랐다.
15일에 방송된 SBSPlu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조영수와 미스터T의 멤버 강태관, 김경민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조영수는 "미스터T의 프로듀서를 맡게 됐다. 한창 곡을 쓰고 있고 프로듀싱을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조영수는 "프로 작곡가로 데뷔한 건 26살 때다. 그전엔 대학가요제에 나갔다. 대학가요제에서 대상도 받았다. 혼자서한 건 아니었고 친구들 4명과 함께 나갔다. 노래를 하고 싶은 것보단 작곡을 하고 싶었다. 잘 안돼서 군대를 다녀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영수는 "지금까지 670곡 까지 작곡했다"라며 "사후 70년까지 저작권료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나 좀 입양 시켜 달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영수는 '미스터 트롯'에서 자신의 원픽으로 강태관, 임영웅을 뽑았다. 조영수는 "태관이를 처음 봤을 때 심상치 않았다. 원픽이었다"라며 "또 한 명은 임영웅씨다. 첫 예선에 '바램'을 불렀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우승까지 가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Plu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