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박현우vs정경천 티격태격 눈싸움→부인상 고백에 눈물[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6.15 23: 15

'아이콘택트' 박현우와 정경천이 티격태격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선 ‘작사의 신’ 이건우의 주선 속에 ‘박토벤’ 박현우, ‘정차르트’ 정경천이 불꽃 튀는 눈싸움을 펼쳤다.
박현우는 “너랑 레벨 따지지마라. 너랑 레벨이 틀리다”라며 “우리의 인기비결은 누구 덕이라 생각하나”라고 따졌다. 정경천은 “당연히 내 덕이다”라고 반박했다.

아이콘택트 박현우 정경천

박현우는 “우리 인기 발단은 어디서 나온 것이라 생각하냐”라고 하자 정경천은 “내 머리에서”라고 답했다.
아이콘택트 박현우 정경천
특히 박현우와 정경천은 티격태격 거리는 케미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경천은 박현우에게 세게 말하기도.
정경천은 “내가 잘못했다고 말했는데, 형도 잊어버려야지. 이제 작곡을 하면 편곡을 나한테 맡겨야한다. 또 안좋은 소리 듣는다”라고 말했다.
정경천은 “나도 서운한 것이 있다. 건우 형이랑 형만 광고 찍지 않았나”라고 털어놨다. 박현우는 “그건 어쩔 수 없었다. 두명이서 찍자고 했다. 내가 입장을 바꿔서도 서운하긴 한다”라고 이해했다.
그러다 박현우는 처상을 당했음을 언급했다. 고독한 삶을 보내고 있다는 것. 정경천은 “그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 왜 나한테는 알리지 않았나”라고 토로했다.
정경천은 “내가 안중에 없었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자 박현우는 “내가 혼자 사는 것이 자랑거리가 아니지 않나. 그래서 나는 자네를 보면 다복한 생활이 부럽다”고 밝혔다.
아이콘택트 박현우 정경천
박현우는 “집에만 가면 아무도 없는데서 혼자 들어와서 참 적막하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정경천은 눈물을 흘렸다. 박현우는 “고맙다”라며 정경천에게 티슈를 건넸다. 
끝으로 박현우는 “우리 음악을 위해 살자. 너 앞으로 나한테 인사 좀 잘해”라고 말했다. 정경천은 “인사 못한 건 뭐가 있어. 왜 잘나가다가 시비를 거냐”라고 답하며 투닥거렸다.
그러면서도 박현우와 정경천은 “우리 음악만 매진하자”고 끌어안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음악실력을 인정하는 부분에서 다시 다투다가 각자 방으로 나가버렸다. 당황한 이건우는 박현우와 정경천에게 녹화 후 식사를 제안하며, 화해 분위기를 조성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아이콘택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