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이 안 좋은 눈상태에 선수생활 중단 위기를 보였다.
15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박선영 정찬성 부부가 그려졌다.
스페셜 MC로 박시은이 등장, 6개월 동안 함께 진태현과 녹화장 방문했다고 했다.
박시은은 "하도 부탁을 해서 중간에 살짝 고비가 오긴 했다"며 농담, 김숙은 "이른 아침 미용실부터 함께 하는 부부다"며 "며 부러워했다.
정찬성도 아내 박선영이 함께 스튜디오를 방문한다고 했다. 항상 같이 오는 아내에 대해 정찬성은 "항상 감사하지만 안 왔으면 좋겠다"고 했고, 모두 아내가 상처받을 것이라 하자 "아내가 한 번 폭발하면 미안하다고 하는 편"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 모습이 그려졌다. 차 안에서도 "운전 똑바로해라"면서 티격태격 거렸다. 정찬성은 거리감이 없다는 아내 말에 "17년 파이터다, 세계랭킹 4위까지 어떻게 가겠냐"며 지지않았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 2월 눈 수술한 것에 대해 회복상태를 확인하러 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수술 부위 눈과 코 2번,양쪽 어깨와 손목과 무릎까지 수술 안 한 곳이 없다고. 최근엔 눈 복시수술까지 눈만 세 번 수술했다고 했다.
수술 3개월차 눈상태 확인 전 긴장과 걱정된 모습을 보였다. 운동을 계속할 수 있을지 의사에게 물었고,
의사는 복시증상이 있는 것을 보며 "앞으로 운동할 때 복시증상 해결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것이라 운동 그만둬야한다"면서 격투기는 선수생명 끝난 것이라 했다. 주먹이 두개로 보일 거라며 선수생활 중단위기를 전했고 두 사람은 고개를 숙였다.
링 위의 파이터에게 생명과 같은 눈이기에 눈 때문에 고생하는 것이 고통스러워했다. 수술해서 그 나마 호전됐지만 완치되지 않고 여전히 복시증상이 남은 상황. 자세한 상태체크 위해 검사실로 향했다.
의사는 복시증상에 이어 시각 억제테스트까지 하면서 복시증상에 억제증상까지 있다고 했다. 치료가 필수인 상황. 미루면 점점 악화될 것이라 했다. 의사는 "나중에 결국 한 눈만 쓰게되는 악순환, 심각한 상태"라면서 악화되면 선수생활 불가능한 상태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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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