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최송현, ♥︎이재한 바차타 댄스 강사와 진한 스킨십에 질투 폭발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6.16 00: 26

최송현과 이재한 커플이 커플 바차타 댄스로 질투심을 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커플 바차타 댄스를 배우는 최송현과 이재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한은 다이버의 최고 등급 코스디렉터 서류전형에 합격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트레이닝 연수가 남은 상황에서 연수 마지막날을 장식할 파티를 위해 최송현과 바차타 댄스를 배우러 향했다. 바차타는 연인끼리 추는 끈적하면서도 로맨틱한 춤.

두 사람은 설레는 마음으로 춤을 배우러 갔지만 각자 선생님이 붙어 따로 진행한다는 말에 최송현은 얼굴색이 달라졌다. 최송현은 이재한과 강사의 밀착 강습에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다. 언짢은 표정을 계속 짓던 최송현은 "왜 커플을 찢어서 가르치냐"고 발끈했고, 결국 두 사람이 함께 배우게 됐다.
하지만 좀 처럼 감을 잡지 못해 다시 선생님과 수업을 했고, 이재한은 계속 최송현의 눈치를 봤다. 최송현은 집에 가겠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이재한은 최선을 다해 재롱을 부려 분위기를 풀었다. 두 사람은 어려운 동작을 빠르게 습득했고, 무사히 수업을 마쳤다. 
수업이 끝난 후 최송현은 "재미있는데 배우는 과정이 별로였다. 끝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솔직히 말했고, 이재한은 "나도 네가 다른 사람 손 잡고 있으면 싫다. 그런데 교육이니까 꾹 참고 열심히 했다"고 달랬다. 
한편 치타와 남연우는 함께 작업한 영화가 개봉하는 당일, 영화관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텅 비어 "영화관 코로나만 아니면 지금도 사람 바글바글할텐데"라며 아쉬워 했다. 남연우는 "아무렇지도 않을 것 같았는데 개봉날 되니까 약간 떨린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고, 치타는 "후련하다. 너무 오래 걸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영화표 값을 걸고 관객수 내기를 했고, 치타는 7명, 남연우는 15명을 예상했다. 해당 관의 관객수는 10명이었다. 두 사람은 영화관에 앉아 하나 둘 들어오는 관객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치타는 영화를 보면서 감격에 눈물을 흘렸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후에도 치타는 쉽게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치타는 "둥지에서 잘 키운 아기 새를 떠나 보내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지숙과 이두희 커플은 광주로 출장을 떠났다. 광주에 인공지능사관학교를 설립한 이두희는 지숙과 함께 광주를 찾았다. 이두희는 금손 지숙에게 디자이너로서 정식 작업 의뢰했다. 이두희는 로고 디자인 외주 계약서까지 준비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갑자기 이두희는 "혼인은 계약서 없냐"고 물어 지숙을 당황케 했다. 이어 이두희는 "집 계약이 8월에 곧 끝난다"며 "나 집을 알아봐야 겠지 얼만한 사이즈로 알아봐야 되나"라고 슬쩍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숙은 "너무 훅 들어온다"고 그저 웃었다.
이어 두 사람은 광주 시장을 만나기 위해 차로 이동했다. 지숙은 노래를 들으려고 이두희의 핸드폰을 보다가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두희의 휴대폰에 지숙의 번호가 '김지숙'으로 저장되어 있던 것. 당황한 이두희는 "김지숙 삐졌다. 자기는 날 뭐로 저장했는데"라며 가볍게 말했지만 지숙은 "이 얘기 하지 말자"며 차갑게 말했다.
급격하게 분위기는 냉랭해졌고, 두 사람은 말없이 이동했다. 이두희는 원래 '사랑스러운 나의 초록이'라고 저장했지만 지숙의 번호가 두 개여서 하나는 그냥 김지숙으로 저장했던 것. 하지만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이두희는 긴장한 탓에 길까지 잘못 들었다. 결국 이두희는 지숙에게 차분하게 설명했고 두 사람은 오해를 풀었다. /mk3244@osen.co.kr
[사진] '부럽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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