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배태랑' 김호중, 허경환과 림보 치열한 접전 끝에 敗… 아쉬운 은메달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16 00: 30

김호중이 허경환과의 림보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5일에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배태랑팀이 얼태랑 팀에 맞서 림보 경기를 펼쳤다. 
이날 네 번째 경기는 림보 경기가 진행됐다. 140cm에서 육중완은 여유롭게 통과했고 키가 큰 현주엽은 난감해했다. 결국 현주엽은 3차시도 끝에 실격처리를 받았다. 

이어서 안정환은 여유롭게 통과했지만 김수용은 얼굴에 걸리면서 탈락했다. 이 모습을 본 배태랑 멤버들은 "역시 얼큰이가 얼굴에 걸렸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돈스파이크까지 탈락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다음은 130cm. 김용만은 호기롭게 지나갔지만 실패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안정환은 여유롭게 통과했고 육중완은 탈락했다. 육중완은 "진짜 아깝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주엽은 "진짜 아깝나. 아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호영, 노지훈, 정형돈, 김호중은 에이스로 거듭나며 유연하게 통과했다. 봉중근은 최선을 다해 꺾었지만 얼굴이 걸리면서 탈락했다. 
120cm가 시작됐다. 허경환은 여유롭게 통과했다. 하지만 안정환은 세운 머리에 걸리면서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노지훈은 가뿐하게 통과했다. 이 모습을 본 안정환은 "젊은 사람들이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이스로 꼽혔던 정호영은 자세를 낮춰 도전했지만 결국 뒤로 쓰러지면서 탈락했다. 이 모습을 본 배태랑 멤버들은 폭소하며 "몸개그가 타고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정형돈과 김호중이 차례로 통과했다. 
이로서 배태랑 팀 두 명, 얼태랑 팀 두 명이 살아 남은 상황. 110cm에서 허경환은 여유롭게 통과하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정형돈은 허리가 버티지 못해 아깝게 탈락했다. 노지훈과 김호중이 차례로 통과했다.
현재 높이 105cm. 허경환은 에이스 답게 여유롭게 통과했다. 노지훈은 2차 도전 끝에 탈락했다. 배태랑 팀의 유일한 자존심인 김호중이 도전에 나섰다. 김호중은 천천히 진입해 몸을 날리며 성공했다.  
100cm에서 허경환은 또 한 번 성공했다. 김호중은 첫 번째 시도에서 아슬아슬한 상황을 보였다. 이어진 2차 시도. 김호중은 천천히 진입했지만 결국 실패해 은메달을 확정했다. 이로서 림보는 허경환이 금메달, 김호중이 은메달, 노지훈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위대한 배태랑'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