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에서 마지막까지 예측불가한 전개를 그렸다. 과연 최강희는 위기를 모면하고 마이클을 잡을 수 있을까. 또한 이상엽을 지키는 비서 허재호의 정체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15일인 오늘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굿 캐스팅(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에서 종영을 하루 앞두고 있다.
이날 마이클의 정체로 밝혀진 옥철(김용희 분)이 서국환(정인기 분)을 살해한 후에도 노래를 부르며 사이코 패스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3일 안에 한국에서 떠야하는 상황에 "이제 한 명만 남았다"며 윤석호(이상엽 분) 옆에 이는 찬미(최강희 분)의 사진을 바라봤다.
찬미와 예은(유인영 분), 미순(김지영 분)은 서국장이 살해 당하기 전, 목에 졸리며 무언가 전하려했던 녹음 파일을 판독했다. 찬미는 "서국장이 죽기 직전, 마이클 눈치 못 채게 다잉 메시지를 남긴 것이 분명하다"면서 서국장 사무실에 있던 홍콩야자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 화분 속에 3년 전 부산항에서 사라진 증거품인 휴대폰을 찾아냈다.
찬미는 바로 증거물인 휴대폰을 켰고, 그 안에서 명계철(우현 분)과 마이클의 거래내용이 녹음된 음성파일을 찾아냈다. 세 사람은 명계철을 잡아내기 위해 또 다시 작전에 돌입했다. 이어 녹음파일을 들고 명계철을 찾아가 그를 체포했다.
석호는 해임 위기 속에서도 이를 벗어날 수 있는 증거가 있음에도 찬미만 걱정했다. 찬미에게 피해가 갈까 이를 막지 못한 것이다. 알고보니 며칠 전 관수로부터 이번 작전 틀어지면 찬미가 먼저 무너질 것이란 소식을 들었고, 찬미가 마이클 때문에 아끼던 후배잃고 3년이나 괴로워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결국 석호가 대표로 있는 일광하이택은 위기를 맞이했다. 윤석호 대표 해임안도 가결되고 말았다. 석호는 명계철이 있는 취조실을 찾아갔다. 명계철은 "돈이 세상을 움직여, 그렇다면 돈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하자 석호는 "아버지 죽인 사람 당신이란 확신이 들었다"며 분노했다. 이에 명계철은 "내가 뭐하러? 설마 장부? 사라져주길 바랐지만 누가 먼저 손을 썼다, 누군진 모르지만 오래 전부터 윤회장을 없애려 벼르던 놈들"이라면서 "내가 처리했다면 더 깔끔하고 완벽했을 것, 내 죄가 있다면 뒷처리를 못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며 그의 아버지를 죽인 것은 자신이 아니라 했다.
혼란 스러워진 석호, 우석(허재호 분)과 상의했고, 우석은 "회장님이 죽기전 화이트칼라에 찍히는 순간 절대로 못 벗어난다고 했다, 한 놈이 아니다, 우두머리로 움죽이고 있다"고 했다. 석호는 "대체 왜 아버지를 죽인건가"라며 분노했다. 우석은 "더이상 알게되면 대표님도 위험해질 수 있다"고 했으나 석호는 "검찰에 연락해라 조사 받으러 자진출두하겠다"며 검찰청으로 향했다.
우석은 그런 석호를 마지막으로 보는 듯이 인사하면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뒷조사를 시작했다. 우석은 찬미에게 "국정원이 우리 대표를 못지키면 내가 지키겠다"면서 누군가에게 부탁을 했다. 우석은 "이번일 마치면 그 팀에 들어가겠다"며 위험한 딜을 걸었다.
국정원은 왕카이를 잡기 위해 제주도 작전에 돌입했다. 찬미는 "선게임 후거래"라며 흥미로워했고, 미순과 예은이 일본모녀 컨셉트로 작전에 투입됐다. 찬미는 호텔 청소직원으로 변장해 호텔 안으로 몰래 잠입했다. 관수의 지시아래 세 사람이 철두철미하게 움직였으나 누군가 찬미를 드론 카메라로 감시했다.
마침내 금고를 찾아낸 찬미, 하지만 찾으려했던 노트북은 없었다. 호텔 안을 수색한 끝에 노트북을 손에 획득한 찬미, 하지만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찬미, 그리고 미순과 예은도 정체가 발각됐다.
이 가운데 예고편에서는 석호의 비서인 우석이 마이클인 옥철과 일대일로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져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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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캐스팅'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