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열애' 수영♥︎정경호, 반려견 호영x애봉도 함께.."기분이 뭔가 몽글몽글"[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6.16 07: 25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수영이 반려견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화제다. 그 반려견에 담긴 스토리와 함께. 
수영은 14일 자신의 SNS에 "기분이 뭔가 몽글몽글"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영은 반려견 2마리를 품에 안은 채 편안하게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수영의 청순한 미모는 덤. 이를 본 소녀시대 유리는 "그럴 만도 하지. 호영 애봉 그립감이란"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수영이 안고 있는 반려견이 호영과 애봉임을 알렸다.

특히 수영이 안고 있는 검은색 반려견 호영은 수영의 공개 연인인 배우 정경호의 반려견으로 잘 알려져있다. 과거 정경호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키우고 있는 반려견이 정경호의 호와 수영의 영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딴 것이라고 들었다"는 리포터 질문에 "그런 면도 있다"라고 쑥스러워하면서도 솔직히 대답했던 바다.
이에 수영과 정경호가 8년째 이어오는 달달한 연애도 다시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달에는 수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댄스 영상을 올리며 “LA 에 있는 갤런 언니를 라이브로 만나기 위해 새벽 네시에 일어나 수업을 듣고 춤을 추면서 정말 오랜만에 살아있는 기분이었어요. 언니는 내가 숨쉬는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에 사는 수영이가 언니를 정말로 좋아해요. 다시 춤 출 수 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라는 애정어린 메시지를 덧붙이며 미국 안무가 갤런 훅스를 향한 팬심을 내비쳤다. 
이에 정경호는 "난 S♡NE”라는 짧은 댓글을 달아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이는 소녀시대의 팬클럽인 ‘소원’을 뜻하는 말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9월, 대학교 선후배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해 2014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햇수로 어느덧 9년째다. 9년째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인 만큼 정경호와 최수영은 서로를 공개적으로 응원하며 팬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정경호가 최수영이 출연한 OCN 토일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의 촬영장에 밥차 및 커피차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수영은 연인인 정경호에 대해 "나의 새로운 시도를 응원하는 사람”이라며 “걱정보다 기대와 응원을 많이 해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대학교 선배님이기도 하고 배우 선배님이라 든든하다”면서 “제가 작품 활동을 할 때마다 연기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조언을 해주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던 바다.
한편 수영과 정경호 두 사람은 각각 최근 OCN '본 대로 말하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 주연을 맡으며 열연을 펼쳤다. /nyc@osen.co.kr
[사진] 수영 SNS, 방송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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