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그룹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군 복무 중 희망찬 메시지를 남겼다.
이홍기는 15일 개인 SNS에 사진 한 장과 함께 "모든 게 안정을 찾고 다시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힘!! 모두 다 파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홍기가 카페에서 음료 한 잔을 들고 그윽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마치 사진 속 이홍기의 몸이 별로 변해 사라지는 듯한 효과가 시선을 끈다.
공교롭게도 이달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지역 공공시설 운영 중단을 결정한 터. 이로 인해 이홍기가 국군 장병들과 함께 출연하기로 한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의 16일 개막도 무기한 연기된 터. 이홍기가 코로나19의 빠른 안정과 '귀환’의 개막을 기원하며 메시지를 남겼다는 평이다.
그런가 하면 한 팬은 해당 게시물에 "오빠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요 도경수 님 왜 그렇게 아련하게 쳐다본 거예요?"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같은 날 공개된 6.25전쟁 70주년 기념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 영상에서 이홍기가 함께 등장한 엑소(EXO) 멤버 도경수(D.O)를 향해 아련한 시선을 보낸 장면을 언급한 것. 이에 이홍기는 "경수 내 여친(여자친구)"이라고 재치있는 답글을 남겨 팬들의 화제를 모았다.
이홍기는 지난해 9월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그는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 외에도 '귀환’에 엑소 도경수, 시우민 등과 함께 출연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이홍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