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론 카터가 약혼을 발표했다.
이론 카터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여자친구인 멜라니 마틴과 약혼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두 사람이 입맞춤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아론 카터는 "모든 사람은 두 번째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라고도 적었다.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한 지 두 달 만인 지난 3월 아론 카터는 오른쪽 눈썹 위에 멜라니 마틴의 이름을 새긴 문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최근 멜라니 마틴은 가정 폭력 중죄로 체포돼 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멜라니 마틴은 체포되기 전에 자신이 임신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아론 카터는 경찰에 멜라니 마틴이 자신을 해치려 했다고 주장했고 멜라니 마틴은 경찰서로 연행됐다.
하지만 이후 아론 카터는 개인 방송을 통해 멜라니 마틴을 향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며 그녀가 없으면 너무 비참하고 외롭다고도 전했다.
한편 아론 카터는 지난 해 9월 자신의 죽은 누나에게 어렸을 때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던 바다.
더불어 형인 백스트리트보이즈의 멤버였던 닉 카터를 향해서도 원망도 내비치며 "내 형은 내 인생 전체를 저버렸다. 그가 진실을 말해주길 바란다. 모든 폭행과 강간 피해자들이 평화와 정의를 찾을 수 있길. 난 모든 것이 깨끗해졌다. 내 음악과 커리어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아론 카터 SNS,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