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매체, “구보 덕분에 일본에 분데스리가 붐 생겼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6.16 17: 33

‘일본축구의 미래’ 구보 타케후사(19, 마요르카) 덕분에 일본에 라리가 붐이 불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펼쳐진 ’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메시의 쐐기포가 터져 홈팀 마요르카를 4-0으로 잡았다. 승점 61점의 바르셀로나는 리그 단독선두를 지켰다. 승점추가에 실패한 마요르카(승점 25점)는 리그 18위로 강등권이다. 
이날 구보는 마요르카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전반 21분 위력적인 슈팅을 선보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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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매체 ‘푸스발 유로파’는 16일 “구보덕분에 일본에 분데스리가 붐이 불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 매체는 “구보덕분에 마요르카 경기에 일본인 팬들이 몰리고 있다. 구보가 마요르카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일본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매체 ‘아스’의 일본특파원 이반 코디나는 “구보 효과는 아주 크다. 일본시장에서 구보효과로 라리가가 커져 프리미어리그를 따라잡았다. 중국의 우레이 효과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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