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연상호 감독 "강동원과 영상통화, 내 얼굴 동시에 보고 멘붕"[Oh!쎈 리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6.16 21: 09

 연상호 감독이 “해외에 머물던 강동원 배우와 영상통화를 했었다”고 회상했다.
연상호 감독은 16일 오후 생중계된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사레드피터)의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영상 통화를 하면 내 얼굴과 (상대방) 강동원의 얼굴을 동시에 볼 수 있는데 멘붕이 왔다”라며 이같이 말문을 열었다.
‘반도’는 ‘부산행’의 4년 후 폐허가 된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에 강동원은 “제가 해외에 있으면서 감독님과 영상통화를 하며 캐릭터, 영화에 대한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직 군인이었던 정석을 연기했다. 
이어 그는 “시나리오를 읽고 감독님이 구현해낸 세계에 들어가 보고 싶었다. 시나리오가 재미있었다”며 “‘부산행’과 다른 느낌이 나올 영화가 될 거 같아 충분히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7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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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반도' 쇼케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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