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와 랜선 라이브♥" 임영웅, 30살 웅탄절→기쁘다 '眞히어로' 오셨네 (ft.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6.16 20: 47

'기쁘다 임히어로 오셨네!' 가수 임영웅이 30번째 생일을 맞아 첫 랜선 파티를 열었다. 
16일 임영웅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임영웅은 팬들과 함께 첫 30번째  랜선 생일을 맞은 것에 대해 "사실 팬분들과 함께 축하하고 싶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유튜브를 통해 만나게 됐다"라며 "오늘 생일이 되자마자 많은 축하를 받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인사했다.

이어 그는 "제 생일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시는 게 너무 놀랍다"며 "제가 듣기로는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도 제 사진이 담긴 생일축하 카페가 있고 버스에도 광고를 해주셨더라. 제가 보기만 하던, 연예인들이나 하던 걸 했다. 팬 분들의 마음을 잘 받았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또한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진이 된 후 매번 '꿈같다'는 말을 했다. 이에 대해 임영웅은 "생일이 되니까 더 실감이 난다. 이 모든 건 다 여러분들의 덕분이다"면서 "이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다. 영웅시대 팬카페에도 글을 썼는데, 글로 감사함을 다 표현하는 방법이 도저히 생각 나질 않아서 이렇게 여러분과 마음을 나누게 됐다"며 재차 감사인사를 덧붙였다.
팬들의 사랑에 감동한 임영웅은 "가수니까 노래로 선물하겠다"며 마이크를 들면서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팝송이 있다"는 그는 제이슨 므라즈의 '아임 유얼스(I'm Yours)'를 불렀고 팬들 역시 감동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임영웅은 자신의 애창곡 '오래된 노래'를 불렀다. "원래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를 먼저 알았다. 나중에 스탠딩 에그 버전도 좋아 연습하게 됐다"며 무반주에도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여 또 한번 진클라스를 보였다. 그러면서 "제가 하고 싶은 곡을 부르겠다"며 폴킴의 '모든날 모든순간'을 부르며 마치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이때, 임영웅의 어머니가 깜짝 등장했다. 어머니는 아들의 생일을 맞아 미역국과 반찬을 준비해 깜짝 생일상 이벤트를 벌였고, 이를 전혀 알지 못 했던 임영웅은 "언제 이렇게 준비했냐"라며 깜짝 놀라면서도 감동했다.
모자의 훈훈한 모습에 7만 명의 팬들이 접속해 함께 축하했고, 임영웅 어머니는 "원래 항상 문자로만 축하했다"면서 "생일은 무던하게 지나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어머니의 최애음식 등장에 임영웅은 '먹방'을 시작하면서 밥을 먹다가 노래를 부르는 등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잊지 않으며 넘치는 팬사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임영웅은 방송 동안 팬들에게 선물할 티셔츠를 제작했으며 이 티셔츠는 유튜브 이벤트를 통해 100명에게 선물할 예정이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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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영웅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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