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 송승헌 고백 거절 "나이 들어 무섭다"[Oh!쎈 리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6.16 21: 49

 ‘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가 송승헌의 고백을 거절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극본 이수하, 연출 고재현 박봉섭)에서 김해경(송승헌 분)이 우도희(서지혜 분)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모습이 담겼다.
늦은 밤 김해경은 우도희의 집 앞으로 찾아갔다. 그녀에게 자신의 명함을 건네주며 “김해경이다. 이제부터 연락하고 싶어지면 이 번호로 하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우도희는 “왜? 그쪽이 제 말을 잘못 알아들었다”며 “전 그쪽이 안 궁금하고 내가 누군지 알려주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차갑게 돌아섰다.
이에 해경은 “잠깐만. 마음이 바뀐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도희는 “같이 밥 먹는 거 불편해졌다. 무슨 의미인지 알거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우도희는 남아영(예지원 분)에게 “상처 주는 것도 무섭고 상처 받는 것도 무섭다. 용기가 없다”며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거 같다”고 진심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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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저녁 같이 드실래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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