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김남일 감독, “나상호가 골 가뭄 해소해주길 기대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6.16 22: 01

김남일 감독에게 첫 시련이 찾아왔다. 
성남FC는 1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0 7라운드’에서 수원삼성에게 0-2로 패했다. 성남(2승2무3패, 승점 8점)은 3연패를 당했다.
경기 후 김남일 성남 감독은 “홈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체력적인 문제가 있어 패스미스나 컨트롤 미스로 이어졌다. 주말에 상주전 있으니까 힘든 부분이지만 선수들과 잘 추스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독생활 중 맞은 첫 3연패다. 김 감독은 “연패를 하고 있다. 승리를 해서 자신감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골 찬스를 놓친 최오백에 대한 소감은 어떨까. 김 감독은 “경기때부터 계속 태도가 좋은 친구다. 기회를 많이 주고 있다. 본인도 솔직히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 미팅을 통해서 자신감을 주려고 한다. 울산전 마치고 변화를 주고 싶었지만 흐름 자체가 나쁘지 않았다. 기존의 선수들로 끌고 갔다. 생각했던만큼 쉽지 않았다”고 감쌌다. 
성남은 임대로 영입한 나상호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25일 이후 경기출전이 가능하다. 
김남일 감독은 "특별한 (공격수 추가보강) 계획은 없다. 나상호가 얼마나 해줄지 모르겠지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골 부분에서 해소를 해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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