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이 김광규의 여자친구를 의심해 폭소하게 했다.
16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 그려졌다.
이날 강경헌과 오승은은 같은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라면서 뒤늦게 20년 묵은 해명을 시작했다. 오승은이 강경헌이 무서웠다고 했기 때문.
강경헌은 "너희들 97학번보면 너무 귀여웠다, 누군지 이름도 알고싶어서 먼저 다가가면 인사만하고 가더라"고 말했고 오승은은 "약간 어려운 선배였다 처음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학교 사람들에게 특별한 애정이 있다"며 각별했던 선후배 추억을 공유했다.
멤버들은 숙소에 모두 모였다. 김광규는 문을 잠궈놓고 미지의 여인에게 통화를 시도했다.
자신이 있는 위치까지 전하며 웃음이 터졌다. 도대체 누구와 통화를 하는지 웃음꽃이 만개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최성국은 "형 여자친구 생겼어?"라고 질문, 김광규는 "사적인 일이다"며 둘러댔다.
이에 최성국은 "여자친구 생겼나해서 되게 불안해, 혼자 남겨질까 경쟁의식에 노심초사한다, 솔로들끼리 그런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광규의 그녀에 대해선 점점 미궁 속으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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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