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안구커플 구본승♥안혜경, 이 연장전 찬성합니다‥불청 '올스타전' 커밍쑨 (ft.김도균)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6.17 07: 56

안구커플인 안혜경과 구본승이 여전히 묘한 설렘을 보인 가운데, 불청 여름특집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16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안구커플이 재회했다. 
멤버들은 숙소에 모두 모였다. 김광규는 문을 잠궈놓고 미지의 여인에게 통화를 시도했다. 자신이 있는 위치까지 전하며 웃음이 터졌다.  도대체 누구와 통화를 하는지 웃음꽃이 만개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최성국은 "형 여자친구 생겼어?"라고 질문, 김광규는 "사적인 일이다"며 둘러댔다.

멤버들은 비오는 날 우사농활에 나섰다. 캡틴 강경헌의 리드하에 모두 우사에 입성했다. 소똥과 흙이 섞인 땅을 밟이며 청소를 시작했다. 
이때, 김광규는 오후에 첫 팬사인회가 있다면서 " 미안해서 일꾼을 한 명 불렀다"고 했다. 대타 우사일꾼에 대해서는 청춘들이 아는 힘쎈 사람이라고. 모두 " 박선영 아니냐"고 추측, 알보고니 지난 밤부터 김광규가 남몰래 통화를 나눈 주인공은 바로 안혜경이었다. 
김광규는 "본승이 올겸 와라"고 했고, 안혜경은 "본승오빠가 우사팀이냐"며 질문, 그렇다고 하자 바로 "그럼 가겠다"며 우사팀에 합류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우사에 도착한 안혜경을 보며 구본성은 "목소리만 들어도 알겠다"며 안혜경을 알아챘다. 구 안구커플 재회이 재회했고, 강경헌은 안혜경을 만나자마자 포옹하면서 "이별식때 너 울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혜경은 소를 관찰하면서 구본승에게 "소눈이 오빠 눈 같다"면서 "소가 눈망울이 촉촉하고 예쁘다"며 달달한 맨트로 근황을 물었다. 바로 구본승의 헤어스타일이 달라진 것을 알아챈 안혜경이 "머리 잘랐네"라고 하자 구본승은 "새출발 하려고"라 대답해 폭소하게 했다.  
이 두 사람을 보던 최성국은 "너네 뭐하냐?"며 돌아온 안구커플에게 빌런을 던졌고, 강경헌도 "계약 끝나지 않았어? 빨리 일해라"고 방해해 웃음을 안겼다. 최민용은 "새출발 한단다"며 안구커플 재회를 응원했다.
다시 멤버들이 숙소에 모였다. 박혜경이 멤버들의 새참을 준비했다. 그러면서 숙소에서는 수다가 터졌다. 안혜경이 "본승오빠 머리 잘랐다더라"고 하자, 모두 "근데 더 멋있어졌다"고 했고 안혜경도 자신도 모르게 "어..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안혜경이 미숫가루를 만들었고, 구본승이 옆에서 이를 도왔다. 언제 이별했냐는 듯 편안해 보이는 두 사람이 끝난 듯 끝이 나지 않은 모습으로 달달한 대화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저 커플 어떻게 된 거냐, 연장한 거야?"라며 궁금해할 정도였다. 두 사람이 대답하지 못하자 "계속 물어봐도 안 알려줘, 눈빛은 끝난 눈빛이 아니다"며 두 사람 사이를 의심했다. 
안혜경은 아랑곳하지 않고 구본승과 나름 커플룩을 입었다고 자랑했고 구본승은 "끝났는데 왜 이렇게 질척거리냐"면서 "나 나쁜 남자같냐"며 농담을 던졌다. 안혜경은 "꺼져"라며 짧은 한 마디로 받아쳐 두 사람 케미가 웃음을 안겼다. 
빗소리를 들어며 모두 라면과 김치전으로 고픈 배를 채웠다. 이어 한정수와 조하나는 서로에게 "연애사 얘기했는데 자연스럽게 둘만의 시간들이 흘러가더라"면서 가까워진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진도는 많이 못 뺐다"고 하자 안혜경은 " 우린 포옹까지 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설렘가득한 두 비주얼 커플들의 대화가 지켜보는 이들까지 로망을 안기며 설레게 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불청 '여름특집'을 예고했다. 돌아온 김완선, 강수지, 신효범 등 불청 올스타들의 귀환을 알렸으며 고개숙인 의문의 남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안겼다. 불청 '여름특집'은 확대편성해 다음주 10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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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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