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식을 전한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연하의 래퍼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함께 식사를 하고 입을 맞추는 모습 등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이 드러나게 된 것.
16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메간 폭스는 지난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바에서 래퍼 머신 건 켈리와 데이트를 즐겼다.
보도에 따르면 메간 폭스와 머신 건 켈리가 바에서 나왔을 때,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있었다. 또 두 사람은 운전하기 전에 빠르고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결국 메간 폭스와 머신 건 켈리가 연애 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앞서 이 매체는 메간 폭스의 전 남편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이 모델 코트니 스터든과 데이트를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메간 폭스는 앞서 지난 5월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이혼 소식을 전했다. 메간 폭스는 지난 2010년 13살 연상의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오랜 연애 끝에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2년 첫 아들 노아에 이어 둘째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두 아들을 얻은 메간 폭스는 지난 2015년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신청했던 바. 이후 그 해 8월 메간 폭스와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셋째 아들을 갖게 됐고 이듬해 4월 이혼 신청을 철회했다.
갈등과 화해의 반복 끝에 결국 메간 폭스와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이 이혼을 결정하게 된 것.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최근 메간 폭스와 떨어진 상태로 코로나19 자가격리 중, 머신 건 켈리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혼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앞서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지난해부터 메간 폭스가 머신 건 켈리와 작업하면서 부부 사이가 다시 멀어졌다. 난 가정을 지키고 싶었지만 헤어지기로 했다. 우리 둘은 변함없이 아이들에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