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美 타임지 행사 '오프닝+클로징' 완벽 접수..'찐' 국가대표돌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6.17 19: 42

미국 유력 매체 타임지가 ‘TIME100 Talks(타임100 톡스)’ 이벤트를 진행한 가운데 몬스타엑스가 유일무이한 퍼포머로 등장, 화려하게 오프닝과 클로징을 장식했다. 
몬스타엑스는 17일(한국 시각) 오후 6시에 진행된 이 행사에서 오프닝을 맡았다. 지난 5월에 발표한 ‘플로우’를 부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무대 사이즈 때문에 칼군무는 보기 어려웠지만 강렬한 카리스마와 흠 잡을 데 없는 가창력으로 국가대표다운 포스를 뿜어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시간 2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제8대 UN 사무총장 반기문,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 인도배우 아유쉬만 쿠라나, 인공지능(AI) 전문가이자 시노베이션 벤처스 회장인 리카이푸의 발언이 이어졌고 몬스타엑스는 클로징에 다시 등장했다. 

클로징곡은 ‘SOMEONE'S SOMEONE’였다. 셔누, 주헌, 민혁, 기현, 아이엠, 형원은 의자에 앉아 감미로운 하모니를 이뤘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보고 있는 만큼 멤버들의 얼굴에는 행복하고 뿌듯한 미소가 흘러넘쳤다. 이는 팬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번 행사는 각 분야의 특별한 리더들을 소집,솔루션을 조명하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행동을 장려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과 코로나 19 대유행과 경기 침체 이후 우리가 어떻게 더 잘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몬스타엑스는 세계적으로 높은 영향력을 지닌 이들 사이 유일한 퍼포머로 행사를 더욱 빛냈다. 강렬한 오프닝과 따뜻한 클로징으로 글로벌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미 이들의 무대로 트위터 등 온라인은 떠들썩해진 상태다. 
몬스타엑스는 올해 2월 미국 정규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로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 5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7개 차트에서 모두 10위권 안에 들며 엄청난 미국 내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달에는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를 발표해 타이틀곡 ‘판타지아(FANTASIA)’를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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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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