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카디비가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카디비는 16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리며 “어제 내가 사진을 올렸는데 악플러들이 내 몸매가 포토샵 된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나도 내가 살찐 걸 안다. 허벅지가 업 된 힙과 어울리도록 만들겠다”며 악플러들을 비꼬았다. 배에 힘을 줬다 푸는 행동을 반복하며 거친 발언을 이어갔다.
카디비는 미국 내 가장 뛰어난 실력을 지녔다고 평가 받는 여성 래퍼다. 지난 2018년에는 패션 행사에서 니키 미나즈와 육탄전을 벌여 이슈의 중심에 섰다. 카디비가 힐을 벗어 니키 미나즈에게 던진 것.
이후 카디비는 SNS를 통해 "네가 날 디스해도 뒀고 거짓말을 해도 넘어갔고 내 커리어를 건드려도 참았다. 그런데 내 딸을 언급하고 엄마로서의 내 자질을 평하다니. 너와 화해하려던 노력은 물거품이 됐다”고 공개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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