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김강열과 박지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 김강열은 박지현과 한식집 데이트를 즐겼다. 박지현은 이런 모습이 적응 안 된다. 처음 봤을 때랑 너무 달라져서 적응이 안 된다. 오빠가 아니라 내 감정이 막. 첫 데이트 때는 진짜 가볍게 나갔다. 서로 너무 다른 것 같아서”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강열도 “나도 그랬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렇게 다른 것 같진 않더라. 더 궁금해지기 시작했지”라며 “오늘은 답변을 다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생각이 좀 정리가 됐으니. 사람이 답변을 했으면 책임이라는 게 있잖아. 생각이 정리가 된 거다”라고 화답했다.
특히 그는 박지현이 천인우와 데이트 했던 때를 언급하며 “네가 데이트를 했잖아. 하나하나 신경이 쓰이더라. 난 퇴근을 빨리 하고 왔는데 다 왔는데 둘만 안 오니까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는데 아니더라”고 말했다.
박지현은 “그때 일부러 인사하려고 계단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난 쳐다보지도 않고 방으로 들어가더라”라며 김강열이 서민재와 즐거워했던 때를 회상했다. 이는 김강열의 질투 시그널이었다.
김강열은 “후회했다. 너무 감정적으로 대한 것 같더라. 그 상황이 오면 그러지 않아야겠다. 질투가 생기더라. 이런 감정이 신기하다. 이성적으로 못 보고 나혼자 더 생각을 해버리니까. 판단이 흐려지잖아. 무서운 것 같다 감정이”고 털어놨다.
서로의 질투와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 박지현은 “집에 일찍 갈래, 늦게 갈래”라는 질문에 “일찍 가고 싶진 않아”라고 적극적으로 답했다. 김강열은 “그래 그럼 언제 또 데이트 하겠나. 다른 사람이랑 데이트 할 수도 있고”라고 말해 박지현을 웃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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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트시그널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