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이 둘째 출산 후 장신영과 멀어진 고민을 토로하면서도 국민 사랑꾼의 면모로 에이스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17일인 오늘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 외국인'에서 '시골경찰' 특집으로 오대환, 강경준, 신현준이 출연했다.
'시골경찰' 특집으로 오대환, 강경준, 신현준이 출연, 함께 시골에서 형제같이 생활했다고 했다. 오대환은 강경준에 대해 "잘생기고 반듯한 느낌, 지내보니 신현준과 비슷해, 약간 뭔가 부족한 느낌, 빈틈이 많은 친구"라며 현실 형제미로 웃음을 안겼다.
전 국민이 응원하는 국민 사랑꾼으로 떠오른 강경준, MC 김용만은 지난 9월 둘째를 득남한 그를 축하했다. 평소 육아를 함께 잘 하는 편인지 묻자 강경준은 "둘째 태어난 그 다음날 바로 뮤지컬 첫 연습에 들어갔다, 거의 집에 못 들어가는 상황이었다"면서 "뮤지컬 연습 끝날 쯤 농구 예능에 들어갔다, 집에 가려고 하면 연습하라고 호출해 정말 미안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요새는 많이 육아하려고 노력하는 편, 미안한 마음이 컸다 3개월 동안 집에 있으니 힘들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육아를 하며 궁금한 점에 대해 있는지 묻자 강경준은 "아이 낳기 전 와이프와 사이가 더 좋았다, 아이 낳으니 부부관계도 그렇다"면서 "원래는 꼭 껴안고 잤는데 이젠 그런게 없게 되더라"며 출산 후 멀어진 부부사이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신현준은 "아이낳고 더 부부사이 좋어져, 아이가 커갈 수록 부부사이에 활력소가 생기는 느낌"이라 했고 박명수는 "더 크면 엄마랑 자겠다고 안방으로 들어오면 아빠가 다른 방에 가게되니까 2-3년 째 각방을 쓴 적 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결국 강경준은 "그래도 지금이 행복하다"면서 "솔루션이 됐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기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 문제를 풀었고, 박명수는 "아내와 두 아이가 보고있다, 강경준 파이팅"이라 외쳤다. 어느덧 6단계까지 오르게 된 강경준에게 모두 "장신영이 날개를 달아줬다"면서 장신영 이름을 계속해서 외치며 응원, 하지만 아쉽게 6단계에서 탈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아내와 아들들 사랑으로 활약한 에이스 강경준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