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후반 39분 교체출전’ 마인츠, BVB에 2-0 승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6.18 07: 06

지동원(29)이 엘링 홀란드(20)와 맞대결을 펼쳤다. 
마인츠는 18일 새벽 독일 도르트문트 시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벌어진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홈팀 도르트문트를 2-0으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마인츠(승점 34점)는 15위로 리그 2위 도르트문트의 발목을 잡았다. 
지동원은 후반 39분 교체투입돼 6분가량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동원은 5월 27일 베를린전 이후 오랜만에 실전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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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홀란드를 최전방에 내세웠고 에당 아자르와 제이든 산초까지 호화 공격진을 출격시켰다. 두 팀은 무려 9장의 경고장을 주고받으며 엄청나게 거친 경기를 펼쳤다. 
마인츠는 전반 33분 부르카르트가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4분 마테타가 페널티킥까지 넣어 두 골차로 승리했다. 막강전력의 도르트문트는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영패를 당했다. 
지동원은 후반 39분 오노시보와 교대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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