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의 멤버 유리가 "일하는 엄마로 돌아가겠다"며 복귀를 예고하는 글을 남겼다.
쿨의 유리는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오랜만에 예쁜 옷도 입어보구~ 3개월 전에 받은 립스틱선물 이제야 오늘 첫개시~♥ 기분이 좋네요~~^^ 벌써 저도 아내와 엄마로 산지 7년째가 되어가네요! 그동안 일도 많고 탈도 많고 결혼생활도 참 쉽지만은 않지만 지지고 볶고 울고불고..하지만 잘 살고있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동안 저를 돌아보구 돌볼시간이 너무 없어 주름도 많이지고..감도 많이 잃고... ㅠㅠ 모든 게 변했지만..하지만 씩씩하게 더 열심히 살아볼게요!! 지금 시국이 너무 시끄럽고 위험하지만~ 감사함을 많이 배우는 시기인 것 같아요~ 이 세상 엄마, 아빠, 우리아가들 화이팅해요!! 힘들지만 모두 모두 힘내요!! 저도 이제 슬슬 일하는 엄마로 돌아가볼게요^^♥ #근데오늘저이뻐요??ㅎㅎㅎㅎ"라며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국 LA에 살고 있는 유리가 블랙 컬러의 원피스와 선글라스 등을 쓴 모습이 담겨 있다.
유리는 결혼 이후 국내 활동이 거의 없었던 탓에 해당 글을 접한 팬들은 "쿨 활동 다시 보고 싶어요", "일하는 엄마로 돌아온다면 환영합니다", "다둥이맘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쿨 유리는 지난 2014년 골프선수 겸 사업가 사재석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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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쿨 유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