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혜선의 첫 스크린 주역작 '결백'(감독 박성현)이 신작들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결백'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2만 47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 39만 204명.
'결백'은 지난 주말에는 113일만에 개봉 주 최대 관객수를 기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기에 빠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개봉 일주일째 1위를 유지하면서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