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손담비 멋져"..'철파엠' 임슬옹, '여사친' 자랑부터 2AM 재결합까지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6.18 09: 01

'철파엠' 임슬옹이 다채로운 '남사친'·'여사친' 에피소드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가수 임슬옹이 출연했다. 
임슬옹은 지난 13일 손담비, 정찬성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최근 강호동의 '스타킹' 피해자로 지속적으로 언급된 임슬옹이 직접 '아는 형님'을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임슬옹은 '아는 형님' 방송 후 자신의 SNS를 통해 강호동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임슬옹은 "호동이 형이 방송에서는 그랬는데 너무 잘 챙겨주시는 분"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임슬옹은 지난 16일 러블리즈 케이와 함께한 '여자사람 친구'를 발표했다. 임슬옹은 반응을 묻는 말에 "많이들 들어주신다"며 "'아는 형님' 이후, 음원 공개 이후 SNS 팔로워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슬옹은 신곡 발매 후 가장 먼저 연락온 '남사친', '여사친'으로 2PM 옥택연과 준케이, 손담비를 언급했다. 특히 임슬옹은 손담비에 대해 "SNS에 홍보 글을 올려줬다. 정말 의리 있다. 걸크러시 당할 만큼 멋있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임슬옹은 러블리즈 케이와의 호흡도 밝혔다. 임슬옹은 "정말 러블리한 친구다. 노래도 너무 잘한다. 노래가 쉬운 노래가 아니다. 그런데 녹음을 한 시간 반 만에 끝냈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 방송은 안했지만 라이브 클립은 찍었다. 그 때도 2~3테이크 만에 끝났다. 너무 잘해서 이번에는 마음 편하게 활동하겠다 싶더라"고 덧붙였다. 
임슬옹은 다수의 히트곡을 들으며, 각각 노래에 얽힌 '남사친' '여사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슬옹은 2AM의 '이노래'가 나오자, "정말 사랑한다"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임슬옹은 "2AM이 뭉칠 계획 있다. 조금 기다려달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다음 노래는 아이유와 컬래버레이션 곡 '잔소리'였다. 임슬옹은 '여사친' 아이유에 대해 '데뷔 시기가 비슷하다. 친하지는 않았는데 '잔소리'로 엄청 친해졌다"며 "여전히 성격도 똑같고 너무 좋다. 제가 아는 여사친 중 모든 것이 완벽한 친구다. 인성까지 좋을 수 있나 싶다"고 극찬했다.
이어 뮤지컬 '마타하리'의 넘버가 흘러나왔다. DJ 김영철은 임슬옹에게 당시 함께 작품을 한 옥주현은 어떤 '여사친'인지 물었다. 이에 임슬옹은 "자기관리 끝판왕이다. 많이 배웠다. 저렇게 살아야 한 분야에서 1등을 하구나 싶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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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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