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 아내 문정원이 대형 장미꽃다발을 들고 행복한 플로리스트의 미소를 보여줬다.
문정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장미부자”라는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문정원은 여러 개의 장미 꽃다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꽃시장에서 구입한 듯 20송이씩 신문지로 싼 꽃다발을 한아름 들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문정원은 앞서 지난 14일 MBC ‘구해줘! 홈즈’에 오랜만에 코디로 출격해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의뢰인은 장미 정원을 꾸미고 싶어했고 100평 이상의 정원을 원했다.
문정원은 김숙과 함께 매물 찾기에 나섰다. 김숙은 “의뢰인이 장미 정원을 꾸미고 싶어 한다. 집 좀 잘 봐달라”라고 했다.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문정원은 “사실 집 앞에 작은 정원이 있다. 장미 욕심이 있어서 심었는데 망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그런 얘기는 따로 하자”고 하기도.
이후 문정원은 본격적으로 집을 보면서 전문가답게 정원을 살펴보고 다양한 조언을 했다.
문정원은 장미 욕심이 있다고 할 정도로 장미를 좋아해 집앞 정원에 심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아름답게 핀 장미꽃을 다발로 들고 좋아하는 모습으로, 장미꽃 심기에 실패한 마음을 대형 장미꽃다발로 달래고 있는 듯하다.
한편 문정원은 2010년 이휘재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을 두고 있다. 이휘재와 함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kangsj@osen.co.kr
[사진] 문정원 SNS, 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