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최강희 직접 밝힌 #이상엽 #전우애 #액션 #동안비결 [인터뷰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6.18 13: 49

배우 최강희는 SBS 드라마 '굿 캐스팅'의 완벽한 캐스팅이었다. 최강희가 없는 '굿 캐스팅'은 상상할 수 없었다. 액션 연기까지 소화해낸 최강희의 다음 행보 역시도 기대를 모은다.
최강희는 최근 서면으로 진행한 '굿 캐스팅' 종영 인터뷰에서 함께한 동료에 대한 고마움과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강희는 "사전제작은 촬영하는 동안 몸도 마음도 편안한게 장점인 것 같다. 그래서 연기에 더 집중 할 수 있다는 것. 시청자들의 실시간 피드백에 따라 수정이나 보완이 안 된다는 특징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점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저는 수정이나 보완이 안 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편안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최강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이상엽, 김지영, 유인영 역시도 맹활약을 펼쳤다. 최강희는 이상엽에 대해 "다음 작품에서는 동료 또는 남매로 만나고 싶다. 상엽이가 멜로 목소리, 멜로 눈빛인데 자꾸 웃음이 나올까봐 멜로는 못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매니지먼트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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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가 본 김지영은 예쁜 것은 물론 캐릭터 소화력도 완벽했다. 최강희는 "실제 결혼을 하고 아이가 있어서인지 김지영이 캐릭터와 정말 비슷했다. 상황적인 부분을 떠나서 호탕하고 재미있는 성격적인 부분도 싱크로율이 높았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최강희는 유인영, 김지영과 드라마 속에서 3총사로 활약하면서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였다. 최강희는 "두 사람과 함께 할 때 가장 에너지가 넘쳤고, 얼굴만 봐도 힘이 되는 존재였다. 생사의 현장을 함께하는 전우애가 있었다. 그들의 존재만으로도 많은 응원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최강희의 액션연기 역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최강희는 "한달 정도 폭염에 컨테이너 박스에서 에어컨 없이 연습하며 준비했다. 그 때 체력도 더 좋아진 것 같다. 기억에 남는 액션 장면은 스카이점프 장면인데, 스카이점프는 앞까지 뛰어가는 건 제가 하고, 뛰어 내리는 건 대역이 했다. 액션을 하면서 힘들거나 어려운 점은 없었다. 다만, 안전상의 문제로 직접 소화하지 못한 장면들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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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의 변함없는 미모 역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강희는 동안 비결에 대해 "지금은 아무것도 안한다. 관리도 작품 촬영 할 때만 한다. 집에서 가끔 마스크 팩을 하는 정도 자외선 차단제도 잘 안 바른다. 단, 저는 근력운동을 한다. 보통 운동하시는 분들을 보면 젊으시다"라고 비결을 공개했다.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친 최강희는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할 예정이다. 최강희는 "지금 당장 이순간은 고민이 없다. 현재 주어진 모든 상황들에 감사하며 살고있다"라며 "계속해서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들어가게 될 것 같다. 검토중인 대본이 있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오랜 기간 배우로 활동한 최강희에게 있어서 '굿 캐스팅'은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최강희가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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