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 중인 천인우와 이가흔이 최종 커플로 성사된 것일까. 천인우와 이가흔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목격담 사진이 벌써 두 장이나 공개됐다. '자체 스포'라는 말이 나올 정도.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천인우와 이가흔이 월미도에서 목격됐다"는 글과 함께 인증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두 남녀는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현실 커플'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는 모습. 비록 두 사람의 얼굴은 하트 이모티콘으로 가려져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 보여준 패션 스타일과 소품 등을 토대로 '두 사람이 천인우와 이가흔 아니냐'라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 누리꾼은 "월미도에서 저 착장 그대로 천인우가 이가흔 백허그를 하고 있었다"는 목격담을 전하면서 천인우와 이가흔 데이트설에 힘을 더했다. 사진 속 여성이 신은 신발이 '하트시그널 시즌3' 속 이가흔 신발과 동일하다는 것도 이유였다.
반면, 또 다른 시청자들은 '하트시그널 시즌3' 방송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이처럼 공개적으로 돌아다니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면서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 탄생한 최종 커플은 천인우와 이가흔이 아닐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사실 천인우와 이가흔의 목격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구전문점 이케아에서 팔짱을 낀 채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커플의 뒷모습 사진이 공개됐다. '하트시그널 시즌3' 애청자들은 "뒷모습만 봐도 천인우, 이가흔이다"라며 주장하고 있는 상황.
이처럼 천인우, 이가흔의 월미도 목격담까지 제기되면서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러브라인을 향한 관심이 더욱더 뜨거워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하트시그널 러브라인'에서 천인우와 박지현, 임한결과 서민재는 서로를 선택했다. 이가흔은 임한결을, 김강열은 박지현을, 천안나는 김강열, 정의동은 천안나에게 마음을 보냈다.
특히 '하트시그널 시즌3' 방송 말미 천인우와 박지현은 서로를 향한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눈시울을 붉혀 애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눈물을 흘리며 진심을 호소한 천인우와 박지현이기 때문에 천인우와 이가흔의 목격담에 이목이 더 집중되고 있는 것.
과연 종영을 몇 회 남겨두지 않은 '하트시그널 시즌3'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일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천인우, 임한결, 정의동, 김강열, 이가흔, 박지현, 천안나, 서민재가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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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