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3' 최고 인기녀 박지현이 천인우의 눈물 앞에서 흔들렸다. 전날까지만 해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김강열을 버린 것. 그런데 천인우의 실제 연인은 이가흔이라는 목격담이 또 나왔다.
최근 한 온라인 사이트에 천인우와 이가흔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인천 월미도의 놀이공원에서 데이트 중인 사진이 올라왔다. 얼굴은 스티커로 가려졌지만 목격자들은 두 사람이 천인우와 이가흔이라고 귀띔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트시그널3’ 방송 초반 이케아 매장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사진이 퍼졌다. 이미 두 사람의 연관 검색어는 ‘천인우 이가흔 이케아’, ‘천인우 이가흔 월미도’ 등이 만들어져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25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하트시그널3’에 출연 중이다. 이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현재 남자 출연자는 천인우, 임한결, 정의동, 김강열. 여자 출연자는 박지현, 이가흔, 서민재, 천안나다. 마지막 데이트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어느 정도 러브라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지만 박지현, 천인우, 김강열, 이가흔의 사각관계는 심화되고 있다.
특히 17일 방송에서 박지현은 김강열과 한식 데이트를 즐겼고 “두 번째 데이트 하고 나서는 마음이 많이 바뀌었다. 내 감정의 변화가 있었다”고 호감을 내비쳤다. 김강열도 박지현이 천인우와 데이트 하고 온 날 질투했다며 쌍방 호감을 확인했다.
그래서 박지현은 천인우가 여의도 데이트를 제안하자 스케줄이 힘들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를 계속 마음에 두고 있었고 시그널 하우스에 가서 다시 천인우에게 여의도에서 보자고 했다. 결국 둘은 다음 날 여의도에서 식사를 즐겼다.
천인우는 “네가 데이트 하고 들어오면 느낌이 달라져 있더라. 착각인지 몰라도 롯데월드 갔다 와서 확실히 달라졌다. 그럴 때마다 나도 생각이 많아진다. 늘 너만 생각했는데 계속 안 되고 그러니까 마음적으로 힘든 것도 생겼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에 박지현은 “오빠가 혼란스러워 할 줄 알았다. 그런데 데이트 다녀와서도 오빠에 대한 감정이 줄진 않았다. 마음 자체는 같았다. 우리 둘 사이는 아무 것도 없었으니까”라고 고백했다. 이 말에 천인우는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 천인우를 보며 박지현도 울컥하고 말았다. 결국 박지현은 최종 선택에서 김강열이 아닌 천인우를 선택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천인우가 이가흔과 자신을 두고 갈팡질팡했는데도 박지현의 선택은 천인우였다.
이런 가운데 촬영을 다 마친 현재 천인우와 이가흔의 열애설이 계속 흘러나온 셈이다. 이 때문에 천인우가 파이널 최종 선택에서 박지현이 아닌 이가흔과 커플이 돼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김 샌 아우성이 쏟아지고 있다.
박지현 앞에서 눈물까지 보인 천인우라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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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트시그널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