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은 윤재석"..'사랑하기' 이초희X이상이, 라디오 폭발한 '한다다' 멜로 케미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6.18 19: 53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초희와 이상이가 서로에 대한 칭찬과 함께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KBS 쿨FM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 입니다'에서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에 출연 중인 '사돈 커플' 이초희와 이상이가 출연했다.
이초희와 이상이는 '한다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초희는 "촬영할 때 지나가는 어머니들이 알아봐주셨다"라며 "예전에는 촬영을 해도 알아보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보이는 라디오 화면

이초희와 이상이는 지금의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상이는 "처음부터 친하게 지내자고 생각을 했다"라며 "사람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초희와 이상이는 '한다다'에서 손깍지를 끼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상이는 "다희가 손깍지를 끼는 장면이 화제가 될 지 몰랐다"라며 "제 손이 예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상이와 이초희는 엄청난 손 크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초희와 이상이는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이는 "이초희가 잘 이끌어주는 성격이다. 분명한 의견도 있고, 제가 이야기 한 것도 잘 받아들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역시 "이상이가 처음 볼 때부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년이라고 생각했다. 함께 촬영을 하면 에너지가 좋다. 이상이가 무엇을 해도 웃기다"라고 평가했다.
보이는 라디오 화면
이초희와 이상이는 드라마 속에서 비슷한 의상이 눈에 띄기도 했다. 이초희는 "단 한 번도 맞춘 적은 없었다"라며 "이상이의 스타일리스트와 저의 스타일리스의 마음이 잘 맞는 것이다. 제가 의상을 골라서 촬영장에 가면 이상이가 비슷한 의상을 입고 있어서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초희는 장난감을 모으는 특별한 취미가 있었다. 이초희는 "최근에는 장난감 모으는 것을 쉬고 있다"라며 "스타워즈의 넘버가 있는 장난감을 모은다"라고 털어놨다. 
이초희는 착하고 순수한 역할 말고 거친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초희는" 저는 지금 가지고 있는 아픔을 어쩔줄 모르는 날 서 있고 거칠게 표현해보고 싶다. 잘 할 수 있다. 착하게 보이도록 부모님이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백했다.
이초희는 이민정에게 맞는 연기를  하면서 실제로 멍이 든다고 했다. 이초희는 "나희는 정말 손이 맵다"라며 "가짜로 때리지 않는다"라고 고백을 했다.
이상이는 다양한 재주의 소유자 였다. 이상이는 고등학교 시절 비의 '레이니즘'을 커버한 영상으로 한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상이는 과거 '스타킹'에 출연해서 춤을 추기도 했다.
이초희는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기 위해서 연기를 시작했다. 이초희는 "지각을 해서 주목을 받으면 운 적도 있고, 버스에서 벨을 못눌러서 못 내린적도 있었다. 연기를 하면 내가 아닌 사람을 연기를 하니까 잘 됐다. 지금은 내성적이지 않고 내향적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상이는 물고기를 키우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이상이는 "수족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정도로 좋아했다"라며 "내가 사는 이 집에서 나만의 바다가 있다는 게 좋다. 일을 끝내고 그것을 보면서 정리하는게 좋다"라고 전했다.
이상이와 이초희는 시청률 40%가 넘으면 '사랑하기 좋은 날'에 다시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이는 여기에 더해 라디오에 출연해서 춤을 추겠다고 말했다.
이초희와 이상이는 각자 특별한 내 인생의 노래를 추천했다. 동네 친구이자 가수인 한기란의 '위로'를 즐겨듣는 노래를 먼저 언급했다. 이초희는 "내가 오늘 힘들고 지쳤을 때, 누군가에게 말할 수 없을 때 들으면 좋은 노래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이와 함께 에디 슐레이만의 '소 로스트'와 故 김성재의 '말하자면'을 함께 꼽았다.
이상이는 개성 넘치는 음악을 추천했다. 정글의 '카시오', 선우정아의 '구애', 조용필의 '걷고싶다'를 골랐다. 이상이는 "예전에 조용필의 콘서트를 영상으로 본 적이 있는데, 이 노래가 정말 좋았다"라고 추천 이유를 공개했다.  
이초희와 이상이는 이상형도 밝혔다. 이상이는 어머니 같은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 이초희가 꼽은 이상형은 '한다다'의 윤재석이었다. 이초희는 "나한테만 다정하고, 잘 노는 사람 같지만 나에게만 다정하고, 일을 잘하고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방송을 마쳤다.
이초희와 이상이가 출연하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영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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