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변호사가 검찰 출신의 소병철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을 검찰 개혁의 이슈메이커로 뽑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이철희의 타짜'에서 김한규 변호사와 김웅 국회의원이 검찰 개혁의 전임자에 대해서 토론을 나눴다.
김웅은 금태섭 전 국회의원을 꼽았다. 김웅은 "금태섭 전 의원이 검경 수사와 기소를 분리 한 것은 검찰 개혁 방향을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이분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김한규는 검사장 출신의 소병철 초선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을 추천했다. 김한규는 "검찰 출신이 수십년간 익숙한 시스템을 개혁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라며 "신망이 있는 검사장 출신 여당 의원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김웅 역시 검사 시절 소병철 의원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김웅은 당시 좌천을 당해 검찰에 사표를 쓰려고 하는 당시에 소병철 의원이 말려서 계속 검사 생활을 했다라고 설명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