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박재범에게 감탄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는 박재범의 전복 손질에 감탄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농벤져스에게 전복 손질법을 설명했다. 이빨 빼내는 모습을 처음 본 이들은 "와~"라며 놀라워했고 곧장 전복손질에 나섰다.백종원이 알려준 대로 솔질을 하고 이빨을 빼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잘하는데"라며 감탄했고 양세형은 컨베이너 시스템으로 가자며 분업을 제안했다.
이에 양세형이 솔질을, 김희철은 껍질을 때내고, 박재범이 내장과 이빨을 도려냈다. 박재범의 손질을 보던 백종원은 "너무 잘하는데. 이제 눈 감고도 하겠다"라며 감탄했다.
그 순간 박재범의 옷에 달려 있는 태그를 보며 "이걸 왜 주렁주렁 달고 다녀"라며 자르려고 했고 양세형도 "빨리 잘라. 그런 건 자르는 거야"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후 전복찜 만들기에 나섰다. 김희철이 전복을 썰었고 백종원은 "아무말 하지 않겠다. 마음 대로 해"라고 이야기하면서김희철이 칼집을 내는 동안 계속 참겨했고 김희철은 이를 악물었다. 김희철은 칼집을 하다 제대로 손질되지 않은 전복을 보며 "이거 누가 손질 한 거야"라며 백종원을 바라보면서 꾹 참았던 화를 결국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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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