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이 이렇게 예뻐" '콜센타' 임영웅→트롯탑7, BEST '짤' 캡쳐받고 인생 'OST' 갈게요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6.19 07: 56

임영웅과 김호중을 시작으로 탑7 멤버들이 파격 변신한 가운데 인생 OST들로 가슴을 울려 감동을 안겼다.
18일인 오늘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OST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OST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MC들은 '사콜 예술대상'을 소개했다.  식지 않은 트롯앓이로 적수없는 인기 속에서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했다. 김호중과 임영웅은 '레옹' 과 '마틸다'로 분장, 특히 여장한 임영웅은 '웅틸다'로 분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베스트 커플상을 탐내는 웅틸다와 대옹의 임영웅과 김호중이 등장, 모두 임영웅에겐 "여장이 이렇게 예쁘다"며 감탄했다. 파격변신으로 충격 비주얼을 안긴 모두에게 "오늘 캡쳐파티 짤 탄생이 많겠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본격적으로 전화를 연결했다. 전남으로 향했다. 신청자 남편은 아내가 영탁을 좋아한다며 신청 이유를 전했다. 전화를 바꾼 아내는 "사랑한다"며 외쳤고, 남편은 "애들 밥도 안 주고 휴대폰으로 영탁 영상만 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를 신청했고, 영탁은 드라마 속 한 장면처럼 농구슛을 넣는 퍼포먼스까지 펼치며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찢은 가운데 점수를 공개,첫 시작부터 100점으로 무대를 찢었다. 모두 "처음 100점은 최초"라면서 "너무 잘했다"며 뜨겁게 박수쳤다. MC들도 "역대 최초 첫 곡부터 100점 레이스"라면서 백점이 터진 것을 축하했다. 이어 영탁은 신청자에게 선물도 쏘고 자신도 한우 선물을 받았다.
모두 "오늘 올백파티가자"라면서 경기도 쪽으로 전화를 연결했다. 정동원 팬이라는 시청자는 12살 딸도 정동원의 팬이라며 전화를 바꾸었다. 어린 소녀팬은 정동원에게 "오빠 사랑한다"고 했고, 오빠란 소리를 듣고 기뻐하는 정동원을 보며 멤버들 모두 삼촌미소를 지었다. 
신청자는 영화 '수상한 그녀'의 OST인 '나성에 가면'을 신청했다. 이어 정동원까지 100점을 달성, 연속 올하트에 모두 환호했다. 무려 첫 100점이라는 정동원은 "사콜 사상 처음"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소녀팬에게 "너 덕분인 것 같아 고맙다"며 선물도 전했다. 한우선물까지 탄 정동원에게 모두 "러브파워"라며 축하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영화 속 OST 팝송 퍼레이드를 선사했다. 눈호강에 이어 귀호강까지 선물한 트롯맨들이었다. 장민호는 "경쟁이 아닌 서로의 노래를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해외로 향했다. 미국교민으로 연결됐고, 신청자는 밤 12시임에도 콜센타에 올인했다고 했다. 모두 "K트롯 세계화가 보인다"며 반갑에 맞이했다. 신청자는 듀엣을 요청했고, 임영웅과 장민호를 호명했다. 임영웅과 장민호가 '있을 때 잘해'로 구수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서 정동진으로 향했다. 신청자는 장민호를 선택해 '첨밀밀'을 신청했다. 남편이 하늘나라로 가기 전날 나에게 불러준 노래라고. 
신청자는 "한 20년 됐는데 한 번도 이 노래를 듣지 못 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면 마음의 서랍에 고이 넣어둔다"면서 "어쩌다 서랍을 여는데, 생각을 너무 하면 살기 힘들어, 이 노래를 들으면 힘이들 것 같아 못 들었다, 장민호씨가 늘 위로가 되는 노래를 불러주기에 신청했다"며 사연을 전했다. 
장민호는 "오늘 최선을 다해 감동과 위로를 드리겠다, 남편 분의 목소리를 대신할 수 없겠지만 최선을 다해 부르겠다"면서 수준급 중국어 발음으로 노래를 열창했다. 장민호의 진심이 전해진 듯 100점을 기록했다. 장민호는 참았던 눈물을 닦으며 기뻐했다. 장민호는 "살면서 혹시라도 외로움을 느끼고 남편이 그리워질 땐 우리 트롯맨들이 그 마음 전달해드릴 테니 외롭고 슬퍼하지 말고 건강을 꼭 챙기길 바란다"며 위로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무엇보다 멤버들이 인생 짤을 만들 정도로 파격변신한 만큼 인생 OST까지 선물해 방송에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