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 게스트 라미란과 혜리가 고성에서 추억을 쌓았다.
18일에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서는 게스트로 라미란과 혜리가 출연한 가운데 라면 먹장, 꽁치버거를 즐기며 새로운 추억을 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어 숙회 식사 후 멤버들은 그늘막과 텐트에서 낮잠을 자며 여유를 즐겼다. 세 시간 후 잠에서 깨어난 여진구는 라미란에게 받은 에어베드의 공기를 채웠다. 하지만 무려 네 번을 실패했다. 하지만 라미란이 나서 한 번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성동일은 여진구와 혜리에게 "오늘은 젊은 피인 너희들이 점심을 사와라. 물회가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진구와 혜리는 송지호항으로 향했다.
송지호항에 도착한 여진구와 혜리는 물회를 산 뒤 속초 시장으로 향했다. 라미란이 부탁한 꽁치살을 사러간 것. 두 사람은 꽁치살을 샀다.
'바퀴 달린 집' 멤버들은 혜리와 여진구가 사온 물회와 문어숙회, 고추장찌개로 점심식사를 했다. 성동일은 "물회에 장뇌삼이 있다. 이건 이렇게 해야한다"라며 장뇌삼을 라미란에게 줘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원은 "이제야 좀 행복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식사 후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밖에 있던 멤버들은 모두 집 안으로 들어갔다. 라미란은 "이제 누워야 한다"라며 김희원의 무릎에 베개를 깔고 누워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집 안에서 내리는 비를 보며 감상에 젖었다.
성동일은 "이거 정말 괜찮다. 비 올 때 바닷가 옆에서"라고 말했다. 혜리는 "저는 놀러가서 비가 안 왔던 적이 없다. 단 한 번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라미란은 "너 때문에 오는 거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과 김희원이 잠에 빠진 사이 여진구와 혜리는 보드게임에 빠졌다. 혜리는 신이 나서 여진구를 놀렸다. 혜리는 여진구를 보며 "승부욕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본 라미란은 "똑같은 애들끼리 만났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때 잠에서 깨어난 성동일은 "조용히 해라. 밑에 집에서 뭐라고 하겠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결국 성동일까지 게임에 함께 참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성동일은 혜리와 여진구가 사온 꽁치살을 이용해 꽁치버거를 요했다. 이 모습을 본 라미란은 혜리에게 "우리 라면 끓여먹자"라고 말했다. 혜리와 라미란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요리에 빠진 사이 집주인 몰래 라면 먹기를 시도했다.
혜리는 태연하게 라면과 냄비를 가져왔고 라미란은 능숙하게 여진구가 준비해둔 달걀까지 투하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창 라면을 먹던 혜리와 라미란은 김희원이 자신들을 쳐다보자 멀리 바다를 보는 척 했다.
김희원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너네 왜 거기서 개폼을 잡고 있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이날 혜리와 라미란은 집주인 몰래 라면먹기에 성공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tvN '바퀴 달린 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