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에서 배우 박해진, 김응수, 박기웅이 합체한다.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은 최근 현실적인 직장 이야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가운데 극 중 중심인물 두 명 가열찬(박해진 분)과 이만식(김응수 분)이 새로운 관계를 예고해 관심을 끌고 있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 이만식을 부하직원으로 맞은 가열찬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극 중 라면회사의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가열찬 부장은 인턴시절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상사 이만식을 시니어 인턴으로 맞으면서 두 남자의 좌충우돌 복수기를 선보이고 있다.
종영까지 1주일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남은 회차에서는 박해진과 김응수에 박기웅이 서로 합쳐지는 내용이 전파를 탈 예정이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로 전혀 다른 꼰대들이 의기투합하고 합해지며 싸우는 신기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
두 신구 부장이 합해지며 마지막 사이다를 남겨둔 이 시대 직장인들의 대변인 박해진과 김응수, 그리고 여기에 반전을 안겨줄 박기웅이 연기하는 준수식품의 사장 준수까지 총출동하며 이들이 변해가는 모습이 주목되고 있다. 또 뜻밖의 조력자도 등장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적인 줄 알았던 가열찬 부장과 이만식 인턴이 어느새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하며 동료로 그리고 적인 줄 알았던 남궁준수의 협력으로 오리무중이 된 '꼰대인턴'의 멋진 현장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마운틴무브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