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가정사 고백 "우리 아빠는 아버지가 두 분"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6.19 12: 52

배우 황보라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황보라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빠는 아버지가 두 분이시다. 큰할아버지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동생이 아들을 못낳아 가장 마늘을 잘 다듬고 여성스럽고 순둥이인 우리 아빠가 양자로 보내졌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황보라는 “그래서 난 할머니도 두 분, 할아버지도 두 분이시다. 두 분 다 나는 똑같이 소중하다. 나이가 들수록 조상님께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 할아버지, 증조 남양할머니께서 나를 업어키우셨다. 그래서 내가 지금 이렇게 바르고 착하게 자랐나보다”고 덧붙였다.

황보라 인스타그램

특히 황보라는 “얼마 전 꿈에는 남양할아버지도 나오셨는데 늘 팔베개 하고 잤던 기억이 난다. 살아계신 할머니께 잘해드려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4월 종영한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심유미 역을 연기했다.
이하 황보라 전문
우리 아빠는 아버지가 두분이시다. 큰할아버지 할아버지 할어버지의 동생이 아들을 못낳아 가장 마늘을 잘 다듬고 여성스럽고 순둥이인 울아빠가 양자로 보내셨다고 하셨다. 그래서 난 할머니도 두 분 할아버지도 두 분이시다. 두 분다 나는 똑같이 소중하다. 나이가 들수록 더더 조상님께 잘해야겠다 생각이든다. 우리 할아버지 증조 남양할머니께서 나를 업어키우셨다. 그래서 내가 지금 이렇게 바르고 착하게 자랐나보다. 이빨 할아버지가 보고싶다 그리고 얼마 전 꿈엔 남양할어버지도 나오셨는데 늘 팔베개 하고 잤던 기억이 난다. 살아계신 할머니께 잘해드려야겠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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