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7까지 GO"..'집쿡라이브' 규현X조세호, 벌써 새 시즌 점찍은 이 조합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6.19 15: 49

'강식당'에서 피자를 굽던 슈퍼주니어 규현과 '올리브쇼'의 '요린이' 코미디언 조세호가 '집쿡라이브'로 뭉쳤다. 대가들의 음식을 생방송으로 풀어낼 생방송 쿠킹클래스 '집쿡라이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케이블TV 올리브는 19일 오후 새 예능 프로그램 '집쿡라이브'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이 자리에는 프로그램의 2MC 슈퍼주니어 규현과 코미디언 조세호, 연출을 맡은 신상호 PD가 참석해 코미디언 이수지의 진행 아래 이야기를 나눴다.
'집쿡라이브'는 TV와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되는 요리 수업을 통해 진행되는 스타 셰프들의 원데이 쿠킹클래스를 그린 예능이다. 그냥 따라 하기만 해도 완성되는 주말 특식을 선사하는 생방송 쿠킹클래스를 표방한다. 이를 위해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 예능 대세 조세호가 뭉쳤다. 

"시즌7까지 GO"..'집쿡라이브' 규현X조세호, 벌써 새 시즌 점찍은 이 조합 [종합]

"시즌7까지 GO"..'집쿡라이브' 규현X조세호, 벌써 새 시즌 점찍은 이 조합 [종합]
신상호 PD는 기획의도에 대해 "단순하게 생각했다. 유명한 셰프님들 요리를 배우고 싶어서 쿠킹클래스를 가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봤더니 없더라. 있더라도 비싸고, 멀리 사는 분들은 들으러 못 오신다. 그러면 이걸 TV에서 쉽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걸 실제 쿠킹클래스처럼 똑같이 해야겠다고 봤고,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TV로도 하고 네이버TV로도 방송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조세호와 규현은 평소 요리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규현은 tvN 예능 프로그램 '강식당' 시리즈에서 셰프로 활약하기도 한 터. 조세호는 "규현 씨가 있어 든든하다. 이번에 함께 보조로 출연하게 돼 기쁘다. 또 규현 씨랑 둘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너무 행복하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 중에 한 분"이라고 했다. 
규현은 "저도 요리를 좋아한다. 가끔 외식을 하긴 하지만 집에서 하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가끔 요리를 따라해도 '이 맛이 맞나?'라고 생각할 때가 많았다. 확인 받을 방법이 없더라"라며 "그런 면에서 기획의도가 너무 좋다"고 밝혔다. 조세호 또한 "집에서 하는 것도 너무 좋고, 우리가 가보고 싶은 식당 셰프님들이 나온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시즌7까지 GO"..'집쿡라이브' 규현X조세호, 벌써 새 시즌 점찍은 이 조합 [종합]
프로그램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방송에 어려움도 예상되는 터. 신상호 PD는 "어려움이 있다면 생방송인데 끝날 때가 됐는데 요리가 완성 안 되는 경우일 것 같다. 저희가 테스트를 해봤다. 이연복 셰프님과 손이 정말 느린 저희 조연출이 따라서 해봤더니 똑같이 나왔다. 심지어 맛을 봤더니 어떤 게 셰프님이 만든 것인지 헷갈릴 정도였다"며 "그런 사람까지 끌고 간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기 때문에 웬만큼 못하시는 분들도 다 따라오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그는 "혹시 요리가 완성 안되더라도 온라인으로 이끌어드릴 것"이라며 "끝까지 따라와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쿡방’과의 차별점에 대해 조세호는 "저랑 규현 씨가 함께 한다는 것"이라고 자부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라인업을 들었을 때 '이 분의 요리를 우리가 따라할 수 있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셰프님의 차별점이 있었다"고 했다. 
규현은 "저희는 생방송에서 정해진 시간만 하기 때문에 눈속임이 없다. 다른 데에서는 녹화니까 다른 분이 썰어주실 수도 있는데 저희는 실시간이라 증명이 된다. 허튼 수작을 부릴 수 없고 손장난을 안 친다"고 했다. 조세호 또한 "라이브라 보여드릴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실제로 오늘 택배를 시킨 게 아직 안 왔다. 반팔 티셔츠를 하나 직구했는데 오늘 온다고 했는데 언제 올지 모르겠다. 갑자기 받을 수 있다. 그런 게 있어도 당황하지 마시라. 그런 묘미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시즌7까지 GO"..'집쿡라이브' 규현X조세호, 벌써 새 시즌 점찍은 이 조합 [종합]
신상호 PD는 "다른 음식 프로그램 보고도 요리를 따라하고 유튜브 보고도 요리를 따라하는데 그런 게 다 편집본이라 같이 따라하다 보면 어느 순간 넘어가 있다. 그러면 요리하다가 다시 눌러야 한다. 양념 묻은 손을 씻고 다 하다 보면 짜증난다. 그런데 우리는 생방송이라 그렇지 않아도 된다"고 자부했다. 
규현은 "그런 식으로 제가 조회수 올려드린 유튜브가 꽤 된다"고 했고, 조세호는 "가령 '하루 정도 재워둬야 한다. 그래서 저희가 미리 재워뒀다’고 한 방송들이 있었는데 저희는 그런 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7까지 GO"..'집쿡라이브' 규현X조세호, 벌써 새 시즌 점찍은 이 조합 [종합]
첫 방송에서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출연하는 상황. 신상호 PD는 셰프 섭외 기준에 대해 "저희는 일요일 오후 5시에 1시간 동안 따라하시면 주말 특식을 드실 수 있다는 걸 표방하고 있다. 한 종류보다 여러 분야가 좋겠다는 생각에 다양한 분야 셰프님을 모시게 됐다. 업계에서 유명하신 분들을 우선적으로 모셔오고, 아니면 트렌디한 음식, 핫한 음식을 배우면 좋을 것 같아서 나이가 많지 않아도 요새 트렌드를 잘 꾀고 있는 분들도 모셔올 생각"이라고 했다. 
또한 신상호 PD는 "저희가 주초, 화요일 쯤에 어떤 셰프님과 어떤 요리를 할지 알려드릴 것"이라며 "재료준비하셔서 만드시고 끝나고 같이 저녁 식사를 하시면 저희 프로그램이 왜 좋은 프로그램인지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조세호는 "매주 일요일마다 집에서 뭘 먹을지 고민되는데 매주 일요일 집에서 새로운 음식을 먹는 장점이 있다"며 감탄했다. 규현은 "수많은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거 아니냐. 기대된다"며 "오래오래 가겠냐"고 제작진에게 질문하기도 했다. 
나아가 규현은 "끝나는 날이 정해진 것으로 알고는 있는데 계속 될지 모르겠다. 저희가 잘하면 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조심스럽게 '집쿡라이브’가 시즌1부터 7까지 계속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집쿡라이브’는 21일 오후 5시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올리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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