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남미의 축구 강호 아르헨티나와 축구 국제 교류를 추진한다.
성남FC 구단주 은수미 성남시장은 19일 오후 2시 성남시청을 방문한 알프레도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와 만나 환담을 나누고 다양한 축구 산업 협력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이재하 성남 대표이상 등 구단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번 만남은 K리그 명문구단 성남FC와 아르헨티나 간 협력 관계 발전을 희망하는 바스쿠 대사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바스쿠 대사는 "K리그를 대표하는 시민구단 성남FC를 방문하게 돼서 영광이며 은수미 구단주의 환대에 감사한다. 축구를 매개로 함께 할 수 있는 비지니스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성남과 아르헨티나의 축구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은 구단주도 “바스쿠 대사의 성남 방문에 감사드린다. 아르헨티나가 한국과 오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성남FC와도 다양한 축구 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전례 없는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축구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였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성남은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향후 아르헨티나와의 축구 교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며 축구 외적으로도 양 국가와 도시 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