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과 혜리의 조용하면서 굳건한 연애가 팬들의 응원을 듬뿍 받고 있다.
19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전날 서울 청담동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2017년 8월 열애를 인정한 후 조용히 사랑을 가꾸는 이들의 소식에 팬들은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은 “청담동 말고도 미술관도 왔었음. 서로한테 편지도 쓰고 사진 찍어준다고 하니까 해리가 앞에 서서 막 춤추고 예능에서 나오는 이미지랑 똑같더라”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15년 tvN에서 방송된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 처음 만났다. 류준열은 ‘응팔’에서 츤데레 매력이 넘치는 정환으로, 혜리는 엉뚱한 매력으로 동네를 주름잡는 덕선으로 분했다.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의 줄임말인 ‘어남류’란 말이 탄생할 만큼 극중 두 사람을 응원하는 팬들도 엄청났다.
비록 스토리 상에선 덕선이 택(박보검 분)을 선택했지만 혜리의 현실 남친은 류준열이었다. 인스타그램과 V앱 등을 통해 친분을 과시해오던 두 사람은 ‘응팔’이 방영된지 2년 만인 2017년 8월부터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현실 연인이 됐다.
지난 2018년 9월 영화 ‘물괴’ 개봉 인터뷰 당시 혜리는 “물괴' VIP 때 그분(류준열)은 바쁘셔서 못 올 것 같다”며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입증했다. 지난해 1월 류준열도 영화 ‘뺑반’ 개봉 인터뷰 중 “혜리와 잘 만나고 있어요”라며 “짧게라도 말씀 드려야 할 것 같다”고 수줍게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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