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남승민, 고3 대학 입시로 고민… 공부? 가수? 父母 팽팽 대립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19 20: 56

트로트계의 국민손자 남승민이 고3 입시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19일에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남승민이 가수 활동과 고3 입시 사이에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남승민은 "국민 손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신동엽은 "고등학생이 저렇게 표현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나훈아의 '사모'라는 곡은 정말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남승민은 "스케줄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온다. 그래서 고3입시를 앞두고 시간이 없더라. 성적도 떨어지는 느낌이 온다. 입시도 5개월 밖에 안 남았는데 남은 5개월 동안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남승민의 집에는 어렸을 때 가요제에서 받은 각종 상장이 가득했다. 남승민의 어머니는 정화수를 떠놓고 아들을 위한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남승민은 새벽 3시까지 공부를 하고 잠을 잤다가 일어나 아침부터 발성연습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윤일상은 "판소리의 경우 목을 긁어서 소리를 내지만 가요나 팝의 경우 저렇게 하면 성대결절이 생길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남승민은 일어나 버블 클렌징을 한 뒤 미스트를 뿌리며 피부관리를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남승민은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식사를 하던 중 아버지의 잔소리가 시작됐다. 아버지는 "음악도 좋지만 아빠가 살아보니까 공부가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밥먹고 있으니까 그만해라. 피곤하다. 공부는 대강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아버지는 "나는 어렸을 때 공부를 너무 대충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자신이 못한 것을 자식이 하길 바라면 안된다. 마음대로 하게 둬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잔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공부가 머니'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