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성과 데이트 밝혀라"..이유비, SNS 악플 테러에 '결국 고소' (종합)[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6.19 23: 05

배우 이유비가 더로즈 김우성과 열애설을 부인했는데도 악플러들의 계속 먹잇감이 되고 있다. 결국 그는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유비는 지난해 12월 파리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그리고 김우성 역시 파리에서 찍은 사진을 팬들과 공유했다. 두 사람이 비슷한 장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리자 이는 열애설로 번졌다. 
이게 처음이 아니었다. 그 이전에는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에 참석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유비와 김우성이 함께 찍힌 사진은 없었지만 두 사람이 같은 파티에 참석한 것 아니냐며 팬들은 계속 의심했다. 

이유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하지만 당사자가 열애설을 적극적으로 부인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인 사이로 정리됐다. 김우성 측은 당시 OSEN에 "김우성과 이유비는 지인이고, 함께 목격 된 파리 행사 역시 회사로 들어온 일정이며, 동일한 행사에 참여했을 뿐이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김우성의 일부 팬들은 이유비의 SNS를 찾아와 “진실을 말해주지 않을 건가요? 그냥 지금까지 김우성이랑 데이트했다고 밝히세요”, “우성팬에 대한 어떤 존중도 없는 건가? 진짜 그동안 거짓말 한 게 안 믿겨진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결국 소속사 측이 고소 카드를 빼들었다. 19일 이유비 소속사 와이블룸 엔터테인먼트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및 형법 제311조 모욕죄와 관련한 내용으로 고소장을 서울 용산 경찰서에 냈다. 
이유비가 악플러들과의 싸움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유비는 2011년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구가의 서', '피노키오',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패션앤 뷰티 프로그램 '팔로우미12'와 KBS 2TV 예능물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하며 팬들을 만났다. 
김우성은 2017년 밴드 더 로즈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해 7월 종영한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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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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