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김희철에 빌려준 그림 가치? "3억… 유작은 30억"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19 23: 45

기안84가 남다른 그림 철학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19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남다른 그림 철학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안84는 김희철에게 5년 전에 빌려준 그림을 받기 위해 한강으로 향했다. 기안84와 김희철은 한강 벤치에 앉아 그림을 공개했다. 김희철은 "나한테는 이게 작품이었다. 나한테는 네가 피카소였다"라며 빌려준 그림을 소중히 여겼다. 이에 박나래는 "나도 '노병가'를 봤다. '노병가'를 보고 이 사람이 좀 궁금해졌다. 어른스러운 분일 줄 알았다"라고 다시 썸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김희철이 5년동안 소중하게 보관해 온 그림을 봤다. 기안84는 "유화다. 예전에 학생일 때 그렸는데 일주일에 하나를 그렸다"라며 "유화라서 기름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데 하루는 침대 옆에 두고 잠을 잤다가 기름 냄새에 취했다. 어질어질하더라. 죽을 뻔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그림의 가치를 3억으로 책정했다. 이에 박나래는 "미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죽으면 유작이 되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죽으면 30억이다"라며 "팔 생각이 없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