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유아인, 초호화 럭셔리 하우스→반전 덜렁美…"반성하려고 출연"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20 06: 52

유아인이 최초로 자신의 집과 숨겨뒀던 일상을 공개했다. 
19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유아인이 등장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집 내부와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유아인은 "대구에서 올라와서 매니저랑 같이 살았던 적도 있었다. 성인이 되고 혼자 살았는데 1년에 한 번 정도 이사를 다녔다. 지금 이 집은 5년째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의 3층짜리 집은 각종 예술품과 그림으로 채워져 있어 갤러리를 연상케 했다. 

'나혼자산다' 유아인, 초호화 럭셔리 하우스→반전 덜렁美…"반성하려고 출연" [어저께TV]

하지만 유아인은 2층의 옷방에 있는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은 "1층에 부엌이 있어서 언제가부터 도가니가 아프더라. 오로지 편의를 위해서 저렇게 뒀다"라며 "집이 허세 그 자체다. 대리석도 한국인들이랑 전혀 맞지 않는다. 저건 고급이 아니다. 건강해야 고급이다. 사실 집을 보면서 반성하려고 나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나혼자산다' 유아인, 초호화 럭셔리 하우스→반전 덜렁美…"반성하려고 출연" [어저께TV]
이어 유아인은 핸드폰을 찾아 헤맸다. 유아인은 "성격이 좀 덜렁거리는 편이다. 핸드폰을 찾느라 약속 시간에 늦을 때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핸드폰을 찾다가 계단을 2층, 3층을 오간다. 5년동안 이렇게 살다보니 몸이 안 좋아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루프탑에 올랐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왜 이렇게 옥탑방 청년 같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루프탑 의자에 앉은 후 모자로 얼굴을 가렸다. 유아인은 "평소에 답답해서 썬크림도 안 바르고 다니는데 최근에 활동을 해서 레이저를 맞았더니 햇빛을 보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해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유아인은 루프탑 의자에 앉아 잠시 생각에 빠지는 듯 하더니 낮잠을 즐겨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잠에서 깨어난 유아인은 세수를 한 후 초스피드 면도를 선보였다. 유아인은 습관처럼 체중계에 올랐다. 유아인은 "작품때문에 증량을 하고 최근에 10kg을 뺐다. 하루에 3,4번씩 체중계에 올라간다"라고 말했다. 
'나혼자산다' 유아인, 초호화 럭셔리 하우스→반전 덜렁美…"반성하려고 출연" [어저께TV]
유아인은 고구마 쉐이크를 만들어 마셨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우주인이 우주 나가면 식량을 저렇게 먹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아인은 고양이 우유를 챙긴 후 고양이 소리를 내며 고양이를 불러모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아인은 컴퓨터를 켜고 작업 모드에 들어갔다. 하지만 잠시 후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아인은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번 검색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라고 공감했다. 
유아인은 외출 전 물건을 챙겨 1층으로 내려갔지만 잠시 후 뭔가를 잊어버린 듯 다시 2층에 올라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계단을 오르내리느라 유아인의 숨소리는 점점 더 거칠어졌다. 이 모습을 본 장도연은 "혹시 집이 세트장이냐. 몇 시까지 비워주기로 한 거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아인은 "가끔 '나 홀로 집에' 맥컬리 컬킨이 호텔에서 있을 때 느낌이 든다. 집만 좋아지면 뭐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혼자산다' 유아인, 초호화 럭셔리 하우스→반전 덜렁美…"반성하려고 출연" [어저께TV]
이날 유아인은 운동을 하러 갔다. 유아인은 "몇 달 전에 새롭게 발견한 운동이다. 닥터 스트레인저가 해서 유명해진 운동이다. 운동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꾼 운동이다"라며 "이완을 통해서 몸을 좀 더 편안하게 해주는 운동"라고 설명했다. 
유아인은 "시상식 같은 무대에 오른 내 모습을 보면 예민하고 초조한 모습이 많다"라며 "어릴 때 내가 받을 상이 아닌데 받는 느낌이었다. 혼날 것 같았고 주인공 같지 않은 그런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가만히 있는 운동이 제일 어렵다. 한 시간 정도 있는다. 뭘 하는 운동은 집에서도 많이 한다. 계단만 뛰어다녀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아인은 운동을 하던 중 잠에 빠진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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