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남승민, 父母 "43살에 얻은 늦둥이 아들"…고3 입시에 대립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20 07: 57

남승민이 고3 입시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19일에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국민손자' 남승민이 고3 입시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승민은 "스케줄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온다. 그래서 고3입시를 앞두고 시간이 없더라. 성적도 떨어지는 느낌이 온다. 입시도 5개월 밖에 안 남았는데 남은 5개월 동안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남승민의 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공부를 참 잘했다"라며 "아들이 아주 늦둥이다. 내가 59년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소이현은 "우리 아버지와 동갑이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버지는 "43살에 아들을 낳았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아빠보다 두 살 위다"라고 말했다. 
이날 남승민의 학교 생활 풍경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선생님은 수업 중 남승민의 CF를 틀어줬고 남승민은 민망함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남승민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숙제를 해 눈길을 끌었다. 남승민은 "숙제를 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자투리 시간을 사용해서 숙제를 한다. 저렇게 하면 수업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아서 좋더라"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이동하거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영어 단어를 암기한다고 하더라. 하지만 자투리 시간에는 짧은 집중력이 필요한 문제를 푸는 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남승민은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매점에 갔고 친구들에게 음료수를 쐈다. 남승민은 "친구들에게 좀 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수학 수업시간이었다. 남승민은 본수업이 시작되자 하품을 하며 잠과 사투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승민은 "국영수 중에 수학이 제일 힘들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코로나19 때문에 고3 친구들의 생활패턴이 많이 깨졌다. 자유로운 시간이 너무 무제한으로 주어졌다. 대입 전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는 "시험 2주~4주 전에는 12시 넘어서 까지 공부하는 걸 피해야한다. 시험 직전에는 스케줄 조절이 필요하다"라며 "수능날에는 죽과 초코바를 준비하는 게 좋다. 아무리 먹어도 탈이 안나는 음식으로 죽이 좋고 초코바로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게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남승민은 친구들과 헤어져 어머니가 운영중인 카페로 향했다. 남승민의 어머니는 14년 째 카페를 운영중이라고 말했다. 남승민은 어머니의 카페에서 설거지를 하고 바닥을 닦으며 어머니를 도왔다.
남승민은 학교에서 받은 모의고사를 펼쳐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카페에 손님들이 들어왔고 손님들은 남승민에게 노래를 요청했다. 이에 남승민은 공부를 놓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남승민의 아버지는 심드렁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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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공부가 머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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