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한지혜, 新편셰프 출격…"제주 미니멀 라이프→BTS 찐팬"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20 06: 52

한지혜가 '편스토랑'의 새로운 편셰프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9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지혜가 새로운 편셰프로 등장했다. 
이날 한지혜는 "올해 결혼 10년차"라며 "요리를 많이 하고 있는 편이다. 남편에게도 잘 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윤아는 "지혜씨의 어머니도 전라도 분이다"라고 말했다. 한지혜는 "어머니가 전라도 광주분이다"라고 말해 전라도DNA의 내리 손맛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지혜는 제주도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한지혜는 "남편이 제주도로 발령을 받아서 제주도에서 살게 됐다. 3개월 정도 됐다"라고 말했다. 
한지혜는 "이사를 안하고 짐을 최소화 하려고 조금씩 옮기고 있다"라며 "제주도는 연세가 있어서 연세를 주고 살고 있다. 거의 다 옵션이라서 내가 가져간 건 이불이랑 식기류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지혜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봄날'을 들으면서 요리를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지혜는 "BTS팬이다. 서울에서 아미봉을 급하게 챙겨왔다. 집에 있어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오윤아는 태안의 본가에서 부모님과 함께 두부만들기에 나섰다. 오윤아의 아버지는 가장 먼저 두부틀을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오윤아의 어머니는 "틀이 너무 큰 거 아니냐. 영 각이 안 나온다. 강아지 집 아니냐"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라 만들었다. 급기야 아버지는 "부부여도 항상 뜻이 맞는 건 아니더라. 얘기하면 맨날 안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항상 완벽하지 않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오윤아의 아버지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두부틀을 만들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 어머니는 콩물을 끓여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콩물을 짜내고 간수를 넣었다. 하지만 두부 알갱이가 떠오르지 않았다. 
오윤아는 "콩을 미리 갈아두면 안되는데 너무 일찍 갈아놔서 실패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어머니, 아버지는 두부 만들기에 실패해 콩물을 거름으로 뿌렸다. 
오윤아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오윤아의 '전복 감태 김밥' 1위를 축하하는 현수막을 걸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민이는 현수막을 한 글자씩 읽어 감동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어머니, 아버지의 두부 실패 소식을 듣고 콩을 갈기위해 방앗간으로 향했다. 오윤아는 콩물을 가지고 집에 도착했다. 아버지는 또 한 번 가마솥에 콩물을 넣고 끓여냈다. 아버지는 "이번에 실패하면 솥단지를 없애버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지는 끓여낸 콩물에 간수를 부었다. 그러자 좀 전과 달리 두부 알갱이가 떠올라 눈길을 끌었다. 마침내 손두부가 완성 됐다. 오윤아는 "두부를 만들면 두부 한 모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우린 '편스토랑'이니까 두부는 사서 먹도록 하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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