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왜 책대로 안됨?" 아들 육아 고충에 이하정 "책은 책일 뿐" 조언 [Oh!마이 baby]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6.20 09: 12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육아일기를 공개했다.  
서현진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녁 산책 후 치발기 뜯으며 늑대소년 모글리 형아 무용담 들을때만 해도 기분 좋았지. 우리 대머리독수리. 급 눈비비고 귀 긁적긁적, 가슴에 얼굴을 세게 비비길래(졸림신호) 얼른 방에 눕힘"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장가도 부르고, 롱다리 토끼랑 굿나잇 인사도 하고, 오늘 하루 어땠나요 두런두런 엄마 브리핑도 듣고, 엄마 대신 손가락 팔꿈치 대주며 페이크도 써봤지만 '아놔 장난하나?' 이런 느낌으로 울기 시작. '딱 20분만 울음 참아보자' 하다가 결국 오늘 밤도 먹으면서 꿈나라로 휴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현진은 "수면 교육이 뭐예요. 왜 책대로 안됨? 왜 그런거죠? 아시는 분"이라며 쉽지 않은 육아에 고충을 털어놨다.
이와 더불어 서현진은 튼튼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치발기를 물고 있는 튼튼이와 민낯 미모를 자랑하는 서현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모자의 똑 닮은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방송인 이하정은 육아 선배로서 "책은 그냥 책일 뿐이더라고요"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서현진은 지난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서현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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