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미라가 육아 일상을 전했다.
양미라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루야가 집에 온 지 이틀 만에 소파는 제 침대가 돼버렸다. 오빠가 아침에 제 모습이 안쓰러워서 찍어 놓은 사진인데 전 그 사진으로 인스타를 할 만큼 아직은 괜찮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양미라는 루야를 돌보다가 소파에서 잠이 든 모습이다. 서로를 바라보며 잠든 모자의 모습은 왠지 모를 뭉클함을 선사한다.
이어 양미라는 "'도우미 없이 어쩌지' 걱정 많이 했었는데 서툴지만 잘 해나가는 중"이라며 "우리 착한 솜이도 예전같이 못 놀아줘서 서운할 텐데 잘 이해해주는 것 같아 너무 고맙고 루야는 잘 먹어서 그런지 머리가 너무 빨리 자라서 거의 단발이 돼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정신도 없고 잠도 부족하지만 이런 현실이 너무 감사한 하루하루"라고 밝힌 양미라는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양미라는 "댓글로 육아 조언도 해주시고 항상 파이팅 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 육아용품 준비부터 지금까지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염치 없지만 부족한 초보엄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미라는 지난 2018년 2세 연상의 사업가 정신욱 씨와 결혼했다. 지난 4일 아들 루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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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미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