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와 이초희가 더 가까워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에서는 송다희(이초희)와 윤재석(이상이)의 관계 발전이 그러졌다.
앞서 송다희는 소개팅에 나간 윤재석에게 가서 “내 남자 친구 좀 데려가겠다”며 데리고 나왔다. 송다희는 “사돈이 그 여자 만나고 있다는 말 들으니까 나도 모르게 눈이 뒤집혔다”고 말했다.
이에 윤재석은 “지금 이 상황 너무 이해가 안된다. 대체 왜 그러느냐”고 물었고, 송다희는 “좋아한다. 그거 말고는 설명이 안된다”고 고백했다.
특히 송다희는 “모르겠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 도서관? 아니면 처음 만났을 때부터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윤재석은 “원래 포기가 빠른 스타일이라 마음 정리가 끝났는데, 이제와서 그러면 너무 곤란하다. 고민 좀 해보겠다. 일단 기다려라. 전화하겠다”고 답을 미뤘다.
송다희는 “언제 전화 줄거냐. 오래 기다려야 하느냐”고 물었지만, 윤재석은 뒤돌아 웃으며 자리를 떠났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