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이초희, 이상이에 "좋아해요" 고백…답변만 '오매불망'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6.20 20: 39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가 이상이에게 고백하며 마음을 표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에서는 윤재석(이상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송다희(이초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다희는 소개팅을 하고 있던 윤재석을 끌고 나왔다. 한참을 끌고 가던 중 윤재석이 “이 상황이 너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자 송다희는 “사돈이 그 여자를 만난다고 하니까 눈이 뒤집혀서 나도 모르게 이랬다”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처

송다희는 “나도 사돈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송다희는 “그게 아니고는 설명을 할 수 없다”고 윤재석의 마음을 흔들었다. 윤재석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원래 포기가 빨라서 마음을 다 정리했는데 이러면 곤란하다. 일단 가서 기다려라. 전화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송다희는 오매불망 휴대전화만 기다렸다. 반면 송다희의 고백에 기분이 좋아진 윤재석은 엄마 최윤정(김보연)의 잔소리 융단 폭격에도 웃었다. 나중에 윤재석의 상황을 들은 윤규진(이상엽)은 “재주도 좋다”고 부러워했다.
다음날이 되어서도 송다희는 계속 윤재석의 전화만 기다렸다. 하지만 답은 오지 않았고, 결국 송다희는 “언제 연락주는거냐고”라며 폭발했다.
송나희(이민정)의 가족들은 송나희와 이정록이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장옥분(차화연)은 가족들이 눈치를 줘도 질문을 쏟아내며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출근하는 송나희 편으로 몸에 좋은 차를 보내며 살뜰히 챙겼다.
이정록은 송나희의 전 남편 윤규진에게 “나 너한테 안 미안해도 되는거지?”라고 물었고, 윤규진은 “미안해 할 필요 뭐 있느냐. 잘해달라”며 송나희를 부탁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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