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논란 딛고 꽃길ing…'할무니' 차트 1위x'불후' 우승 "사랑합니다"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6.20 21: 42

가수 김호중이 논란을 딛고 꽃길을 이어갔다. 신곡 ‘할무니’는 음원차트 정상을 찍었고, ‘불후의 명곡’ 우승까지 거머쥐며 겹경사를 맞았다.
김호중은 20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 신곡 ‘할무니’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했다.
오는 8월 정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먼저 선보인 신곡 ‘할무니’는 김호중이 유년시절 할머니와 살던 때의 그리움을 담아낸 곡이다. 전국 할머니와 손자의 공감을 유발하는 곡이다.

김호중 인스타그램

‘할무니’는 발매 직후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 1위(오후 7시 기준)를 비롯해 벅스뮤직 3위, 멜론 24위 등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할무니’의 차트인도 눈여겨 볼 지점이지만, 앞서 김호중이 발매했던 ‘고맙소’, ‘너나 나나’, ‘바람남’, ‘나보다 더 사랑해요’ 등도 실시간 음원차트에 오르는 이른바 ‘역주행’ 현상을 보였다.
‘할무니’가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면서 김호중은 오는 8월 발매되는 정규 앨범 첫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었다.
음원차트 뿐만 아니라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 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2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김호중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로 우승을 차지했다. 첫 출연 만에 차지한 우승이었다.
김호중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더나은 내일을 향해, 더 좋은 노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씁니다. 내 사람들,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호중은 최근 논란과 구설에 휩싸인 바 있다. 팬카페 내부적으로 논란이 생기며 팬카페 이전을 하기도 했고, 전 매니저에게 피소를 당하며 연이은 논란에 몸살을 앓았다.
하지만 김호중은 논란을 딛고 ‘할무니’를 성공적으로 선보였고,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 1위까지 차지하며 다시 꽃길을 걸을 채비를 마쳤다.
한편, 김호중은 현재 JTBC ‘위대한 배태랑’에 고정 출연 중이며, 오는 8월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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